“환상적인 기능” 갤S24 울트라, 아이폰15 제쳤다

이유리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yvlly@naver.com) 2024. 3. 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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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컨슈머리포트 평가
상위 5개 중 3개 삼성전자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점에 갤럭시 S24 관련 홍보 현수막. (출처=연합뉴스)
삼성전자 AI(인공지능) 스마트폰 ‘갤럭시S24 울트라‘가 미국 내 소비자 평가에서 아이폰15 프로 맥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S24 울트라는 미국 유력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 리포트’의 최신 스마트폰 평가에서 총점 87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86점을 받은 아이폰15 프로맥스를 넘어섰다.

‘갤럭시S24 플러스(+)’도 총점 85점으로 3위, 전 세대 모델인 ‘갤럭시S23 울트라’도 총점 84점으로 4위에 올랐다. 갤럭시 스마트폰이 상위 5개 중 3개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5위는 84점의 아이폰14 프로 맥스다.

갤럭시 S24 울트라는 컨슈머리포트의 평가 항목 10개 중 신뢰도, 만족도, 카메라, 디스플레이, 내구성 성능, 사운드 사용 편의성, 통화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가장 높은 ‘최고(Excellent)’의 평가받았다.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 S24 울트라는 프리미엄 기능을 원하는 대부분의 소비자에게 ‘환상적인(Fantastic)’ 옵션”이라고 평가했다.

더 밝은 디스플레이, 진보한 프로세서와 카메라, 향상된 배터리 사용 시간 등 전반적인 기능이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AI 편집’ 등의 인공지능 기술을 강조하며 ‘갤럭시AI’는 실용적이고 인상적인 스마트폰이라고 했다.

미국의 대표적 비영리단체인 컨슈머리포트는 미국의 소비자연맹이 발간하는 최대 소비재 전문 월간지다. 매달 거의 전 소비재에 대해 업체별 성능과 가격 등을 비교해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특히 회비와 기부, 잡지 판매 수입만으로 운영돼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높다.

1월 말 출시된 갤럭시 S24 시리즈는 출시 28일 만에 국내 판매 100만대를 넘어,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단기간 100만대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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