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G제약, 베트남 Health & Beauty 시장 본격 진출

이금숙 기자 2024. 3. 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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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G제약은 국내 홈쇼핑 유통 및 수출기업 '홈앤몰쇼핑', 베트남 헬스케어 유통기업 '안틴팟'(An Thinh Phat)과 베트남 H&B(Health & Beauty) 시장 진출을 위한 3자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7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CMG제약 이주형 대표, 홈앤몰쇼핑 유창한 공동대표, 안틴팟의 팜 녹 후안(Pham Ngoc Huan)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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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CMG제약과 홈앤몰쇼핑, 안틴팟은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 CMG제약 제공
CMG제약은 국내 홈쇼핑 유통 및 수출기업 '홈앤몰쇼핑', 베트남 헬스케어 유통기업 '안틴팟'(An Thinh Phat)과 베트남 H&B(Health & Beauty) 시장 진출을 위한 3자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7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CMG제약 이주형 대표, 홈앤몰쇼핑 유창한 공동대표, 안틴팟의 팜 녹 후안(Pham Ngoc Huan)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CMG제약은 협약을 통해 자체 보유한 원료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화장품 등을 홈앤몰쇼핑과 공동 개발한다. 홈앤몰쇼핑은 기초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 공동개발 제품을 오는 5월부터 안틴팟에 판매한다. 이로써 안틴팟은 CMG제약 제품의 유통 독점권을 갖게 된다. CMG제약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베트남에서 연내 400만 달러 매출 달성이 목표다. 또한 베트남 시장을 발판삼아 동남아시아로 진출할 계획이다.

안틴팟은 베트남 하노이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국내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을 수입해 호치민, 다낭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베트남 전역에 유통하고 있다. 올해 100개 이상의 매장을 열며 오프라인 채널을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 라이브방송 자회사를 설립해 모바일 중심의 베트남 소비시장에 적합한 온라인 판로를 확보해나가고 있다.

CMG제약 이주형 대표는 "베트남은 연간 6~8%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고, 경제활동인구가 많아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수요가 높다"며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기반으로 1억4천만 달러 규모의 베트남 H&B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안틴팟의 팜 녹 후안 대표도 "베트남도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자기관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그 중 한국 제품에 대한 신뢰와 선호도가 높다"며 "자체 보유한 홈쇼핑, 라이브방송, 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CMG제약의 제품을 베트남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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