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보개면에 90만㎡ 첨단 반도체 특화 산단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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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남풍리에 90만㎡ 규모의 반도체 특화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이에 따라 안성시에는 지난해 7월 정부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된 '동신일반산업단지'를 포함해 총 247만㎡ 규모의 대규모 첨단 반도체 산단이 들어서게 됐다.
시는 협약의 '안성시 지역의 산업단지 조성 지원'에 따라 앞서 지난해 7월 '동신일반산업단지' 물량 157만㎡를 확보한 데 이어 이번에 '북안성 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 물량 90만㎡를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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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산단' 등 총 247만㎡ 소부장단지 조성 추진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남풍리에 90만㎡ 규모의 반도체 특화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이에 따라 안성시에는 지난해 7월 정부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된 ‘동신일반산업단지’를 포함해 총 247만㎡ 규모의 대규모 첨단 반도체 산단이 들어서게 됐다.
안성시는 최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상생협약’의 후속 조치로 ‘북안성 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 물량 90만㎡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상생협약’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생산라인이 들어서는 용인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관련된 지역간 상생협력을 위해 지난 2021년 1월 경기도·안성시·용인시·SK하이닉스·SK건설(현 SK에코플랜트)·용인일반산업단지㈜가 체결한 협약이다.
시는 협약의 ‘안성시 지역의 산업단지 조성 지원’에 따라 앞서 지난해 7월 ‘동신일반산업단지’ 물량 157만㎡를 확보한 데 이어 이번에 ‘북안성 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 물량 90만㎡를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신규 산단 물량 배정은 국토교통부가 수도권정비계획에 따라 3년 단위로 경기도에 배정하고, 도는 지자체가 제출한 사업 계획 등을 검토하여 최종 배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동신일반산단의 경우 올해 12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목표로 관련 기관 사전 협의 등을 추진 중이다. 시는 북안성 스마트밸리 일반산단 역시 연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북안성 스마트밸리 산단은 제2경부고속도로, 지방도 306호선 접근성이 뛰어나다"며 "지리적 강점을 토대로 미래형 반도체 특화단지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평택-용인-안성을 잇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30만 자족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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