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운전’ 허공, 7개월만 복귀.. ‘천녀의 사랑’ 리메이크

김지혜 2024. 3. 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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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허공. (사진=끌림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허각의 쌍둥이 형으로 알려진 허공이 음주 운전 몰의를 일으킨 지 7개월 만에 복귀한다.  

허공은 7일 오후 6시 가수 박원규의 히트곡 ‘천년의 사랑’을 리메이크한 음원을 발표한다. 

‘천년의 사랑’은 박완규가 1999년 발매한 앨범 ‘천년지애’의 타이틀곡이다. 히트곡 메이커 유해준이 작곡한 이 곡은 20년 넘게 꾸준히 사랑받으며 노래방 인기 차트를 달구고있다. 

리메이크 음원을 제작한 끌림엔터테인먼트는 “허공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트렌디한 음색으로 록 감성 트랙인 ‘천년의 사랑’에 새로운 매력을 더했다”고 기대를 높였다.

앞서 허공은 지난해 8월 11일 오전 9시 30분께 경기 평택시 서정동 일대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주택가 담벼락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또 후속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비틀거리는 차량이 있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해 허공을 붙잡았다. 당시 허공은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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