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공관서 우리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날개 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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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와 외교부는 우리 창업 기업의 현지 창업 생태계 적응을 지원하는 '재외공관 협업 K-스타트업 글로벌 네트워킹 지원사업'을 시행할 재외공관 7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 육성 및 창업지원 분야의 전문성과 민간 정책수요 취합 역량을 지닌 중소벤처기업부와 전 세계 189개 재외공관 네트워크를 통해 정부·공공기관의 해외 활동을 총괄하는 외교부는 우리 벤처·스타트업이 해외 창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부처별 역량을 결합해 사업성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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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공관 선정
중소벤처기업부와 외교부는 우리 창업 기업의 현지 창업 생태계 적응을 지원하는 '재외공관 협업 K-스타트업 글로벌 네트워킹 지원사업'을 시행할 재외공관 7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 시행 공관은 튀니지(대사관), 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사우디(대사관), 시애틀(총영사관), 호치민(총영사관), 싱가포르(대사관), 베트남(대사관) 등이다. 이번에 선정한 재외공관은 현지 외교 인프라를 활용해 무역박람회 연계 홍보, 투자상담회, 스타트업 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은 11개 공관에 평균 3000만원을 지원해 다양한 현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원공관 수를 줄이는 대신 평균 지원 예산을 확대했다.
중소·벤처기업 육성 및 창업지원 분야의 전문성과 민간 정책수요 취합 역량을 지닌 중소벤처기업부와 전 세계 189개 재외공관 네트워크를 통해 정부·공공기관의 해외 활동을 총괄하는 외교부는 우리 벤처·스타트업이 해외 창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부처별 역량을 결합해 사업성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조경원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정책관은 “한 부처의 자원만으로 정책 목표를 이루기 어려운 경우에는 관련 부처와 긴밀한 협업이 필수적”이라며, “재외공관이 현지 상황에 꼭 맞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해 창업기업을 지원할 경우 성과 창출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진동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장은 “외교부 역시 경제부처의 일원으로 우리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요자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부처 간 칸막이를 혁파하고 우리 중소·벤처기업들의 글로벌화를 돕는 다양한 협업 사업들을 발굴·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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