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2012년 후 다시 부활절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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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와 보수 성향 교회가 2012년 이후 따로 드리던 부활절연합예배가 올해 한자리에서 함께 드리게 됐다.
창립 100주년을 맞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31일 서울 명성교회(김하나 목사)에서 드리는 부활절연합예배에 참여하기로 하면서다.
강석훈 NCCK 교회일치협력국장은 "창립 100주년 맞은 NCCK가 2014년 이후 진보와 보수 교회가 따로 드리던 부활절 연합예배를 이번엔 함께 드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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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이후 완전히 갈라졌다 다시 연합 성사
진보와 보수 성향 교회가 2012년 이후 따로 드리던 부활절연합예배가 올해 한자리에서 함께 드리게 됐다.
창립 100주년을 맞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31일 서울 명성교회(김하나 목사)에서 드리는 부활절연합예배에 참여하기로 하면서다.
NCCK는 7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한국교회 교단장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제안했다.
강석훈 NCCK 교회일치협력국장은 “창립 100주년 맞은 NCCK가 2014년 이후 진보와 보수 교회가 따로 드리던 부활절 연합예배를 이번엔 함께 드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부활절 연합예배는 1947년 4월 6일 조선기독교연합회(현 NCCK)가 일제강점기 이후 민족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연합으로 드린 게 뿌리지만 이후 수차례 연합과 분열을 반복해 왔다. 그러다 2000년대 중반부터 NCCK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격년으로 준비하다 한기총 파행으로 2012년부터 진보와 보수 교회가 별도의 예배를 드려왔다.
올 부활절연합예배는 ‘부활, 생명의 복음 민족의 희망’을 주제로 열리며 이철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이 설교한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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