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빠지고도 평균 연령 24세…PSG, 구단 역사상 최연소 선수단으로 UCL 우승 도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리생제르맹(PSG)이 어린 선수들로 유럽대항전에서 우승을 노린다.
이날 PSG는 어린 선수들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PSG는 소시에다드와 16강 2차전에서 평균 연령 23세 361일 베스트 11을 구성했다.
PSG는 2010년대 카타르 자본의 힘으로 이름값 있는 선수들을 영입하던 기존 전략을 수정해 2020년대에는 유망한 자원을 수집하기 시작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이 어린 선수들로 유럽대항전에서 우승을 노린다.
PSG가 8강에 진출했다. 6일(한국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의 레알레 아레나에서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을 치러 레알소시에다드에 2-1로 이겼다. 앞선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기 때문에 합계 4-1로 여유롭게 8강행을 확정지었다.
이날 PSG는 어린 선수들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브래들리 바르콜라, 워렌 자이르에머리, 루카스 베랄두 등 어린 선수들이 포지션마다 포진했다. 이날 선발된 11명 중 26세 이상 선수는 뤼카 에르난데스, 파비안 루이스, 우스만 뎀벨레 등 3명뿐이었다.
구단 역사상 가장 어린 선발진이었다. PSG는 소시에다드와 16강 2차전에서 평균 연령 23세 361일 베스트 11을 구성했다. 심지어 이강인과 마누엘 우가르테 같은 유망한 자원들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이번 경기가 스페인 원정으로 안심할 수 없는 일전이었음을 감안하면 PSG에 그만큼 유망한 자원들이 많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PSG는 2010년대 카타르 자본의 힘으로 이름값 있는 선수들을 영입하던 기존 전략을 수정해 2020년대에는 유망한 자원을 수집하기 시작했다. 특히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강인, 우가르테, 바르콜라, 아르나우 테나스, 곤살루 하무스 등을 영입하며 현지 매체로부터 본격적인 새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유스팀에서 자이르에머리까지 월반하며 PSG가 장기적으로 유망한 자원들을 배출할 수 있는 물꼬도 텄다.
이번 경기는 PSG가 새 시대로 순항 중이라는 하나의 상징과 같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우리에겐 야망이 있다. 조별리그에서도 PSG는 가장 강했다. 소시에다드와 어려운 경기를 펼쳤지만 우리는 증명해냈다"고 자평했다.
PSG는 이 기세를 이어가 사상 첫 빅이어를 들어올리고자 한다. 최근 10년간 우승팀의 평균 연령을 놓고 보면 압도적으로 나이대가 낮다. 가장 고령이었던 2021-2022시즌 레알마드리드(28세 256일)와는 거의 4살 차이고, 가장 어렸던 2018-2019시즌 리버풀(26세 217일)과도 2살 가까이 격차가 있다. 역대 최연소 우승팀은 관련한 정확한 정보는 없으나, 일반적으로 루이 판할 감독이 이끈 1994-1995시즌 아약스로 알려져있다. 당시 선발진의 평균 연령은 24세가 되지 않아 PSG와 가장 비슷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파리생제르맹 X(구 트위터) 캡처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열받은' 김건희, 머리 쓸어 넘기며 분노 삭히다 [순간포착]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이강인 10년 절친 '3살 연상녀 불꽃 로맨스'...온 세상에 공개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광주의 아들' 이강현, 英 명문 아스널 입성...유니폼 입고 '행복한 웃음'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클린스만, 예전부터 훈련 엉망…아시안컵 전부터 선수들 기진맥진" 외신의 분석 - 풋볼리스트(FO
- “월드클래스 손흥민에게 한국 국적이 불리하게 작용”…아시안컵 실패 생각나는 씁쓸한 칭찬 -
- 김민재, 엉망인 바이에른에서 참고 기다릴 만한 이유… 알론소 선임 경쟁에서 리버풀 앞질렀다 -
- 잉글랜드 국대 감독이 맨유로? 사우스게이트, 텐하흐 후임 후보군에 포함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김민재 바로 옆 지킬 ‘가장 트렌디한 레프트백’ 노린다… 데이비스 대체자 후보 구티에레스 -
- 살라, '사실상 결승전' 맨시티전 앞두고 부상 복귀... 프라하전서 경기력 점검 - 풋볼리스트(FOOTBAL
- ‘스리백 아틀레티코엔 필수 자원’ 아스필리쿠에타 1년 계약 연장 임박 - 풋볼리스트(FOOTBAL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