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미래모빌리티·CFE 첨단기술 표준 선점 나선다

강희종 2024. 3. 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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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첨단 산업 분야 국제표준 선점을 위해 2024년 1차 국가 표준 기술력 향상 사업(이하 표기력 사업) 신규과제를 8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국표원은 올해 신규 과제를 통해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무탄소 에너지(CFE) 전환 등 초격차 첨단 산업 분야의 국제표준 개발을 중점 추진해 국내 기업의 기술 혁신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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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첨단 산업 분야 국제표준 선점을 위해 2024년 1차 국가 표준 기술력 향상 사업(이하 표기력 사업) 신규과제를 8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표기력 사업은 국제 표준화 기구(ISO/IEC) 및 사실상 표준화 기구(IEEE 등)에 국내 기술을 국제 표준으로 제안(표준 연구 개발)하고, 국내·외 산업 환경 변화에 따른 표준 정책 발굴과 대응을 지원(표준 기반 조성)하는 표준 연구개발(R&D) 사업이다.

그동안 국내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기술, 자율 주행 차량의 보행자 충돌 방지 시스템 성능 평가 기술 등이 표기력 사업을 통해 국제 표준으로 인정받았다.

국표원은 올해 신규 과제를 통해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무탄소 에너지(CFE) 전환 등 초격차 첨단 산업 분야의 국제표준 개발을 중점 추진해 국내 기업의 기술 혁신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정부의 R&D 혁신 방침에 따라 분야별 개별과제를 하나의 대형과제로 묶어 추진하는 통합·병렬형 방식이 새롭게 운영된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첨단 산업 시대에 표준의 영향력이 지속 증대되는 만큼 우리 기업이 세계시장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국제 표준 선점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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