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부 장관 "원전 역할 강화 위한 안전 최우선 원칙·계속운전 등 정상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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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7일 "원전 역할 강화를 위한 안전 최우선 원칙과 계속운전 등 정상추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장관은 이날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고리원자력 본부를 방문하여 가동원전 안전관리 및 계속운전 준비상황 등을 점검했다.
안 장관은 고리본부의 설비현황과 계속운전 등 중요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신고리 2호기 주제어실과 터빈룸 등을 직접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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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7일 "원전 역할 강화를 위한 안전 최우선 원칙과 계속운전 등 정상추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장관은 이날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고리원자력 본부를 방문하여 가동원전 안전관리 및 계속운전 준비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22일 제14차 민생토론회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같은달 23일 원전 핵심기술기업을 방문한데 이어 두번째 민생토론회 후속조치다.
안 장관은 고리본부의 설비현황과 계속운전 등 중요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신고리 2호기 주제어실과 터빈룸 등을 직접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원전의 안정적 역할을 위해 현장에서의 안전 최우선 원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특별히 계속운전 규제심사 준비와 설비 안전관리를 철저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안 장관은 고리본부 구내식당에서 현장 직원들과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이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고리본부 근무자들은 원전에서 근무하며 갖게 된 다양한 소회와 경험에 대해 자유롭게 발언했다. 안 장관은 "원전은 곧 민생이자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므로, 현장 직원들이 자긍심을 잃는 일이 다시는 없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 장관이 방문한 고리본부는 우리나라 최초로 상업운전을 시작(고리 1호기, 1978년 4월)한 원전본부로 총 6기의 원전이 위치하고 있다. 고리 1호기는 2017년 6월 영구 정지했고 고리 2호기는 계속운전 심사중(2023년 4월부터 정지상태), 고리 3·4, 신고리 1·2호기는 가동 중이다. 고리본부의 총 설비용량은 고리 1호기(0.587GW)를 제외하고 4.55GW 규모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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