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 카시카리 "올해 2번 금리 인하도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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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올해 기준금리를 두 차례 인하하는 것도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다.
카시카리 총재는 6일(현지시간) 공개된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작년 12월만해도 올해 두 차례 인하가 적절하다고 봤다"면서 "이제 더 많은 금리 인하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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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올해 기준금리를 두 차례 인하하는 것도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다.
카시카리 총재는 6일(현지시간) 공개된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작년 12월만해도 올해 두 차례 인하가 적절하다고 봤다"면서 "이제 더 많은 금리 인하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12월 당시 입장이거나, (금리 인하 횟수가) 한차례 적을 수 있다고 본다"면서 "아직 결정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플레이션 지표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시카리 총재는 Fed 내 대표적인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로 꼽혀온 인물이지만 최근 몇년간 매파(통화 긴축 선호) 성향을 많이 내비치고 있다.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투표권은 갖고 있지 않다.
또한 카시카리 총재는 "(Fed의) 기본 케이스는 더 이상 금리를 인상하지 않는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이 우리 예상보다 더 확고할 경우 Fed가 가장 먼저 할 일은 더 오랫동안 (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인플레이션이 재급등할 경우 금리 인상이 정당화될 수도 있다"고도 말했다. 노동시장과 관련해서는 "균형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Fed는 지난해 12월 FOMC 당시 점도표를 통해 올해 0.75%포인트의 금리 인하가 가능함을 시사했다. Fed의 금리 전망이 담긴 새 점도표는 오는 19~20일 열리는 3월 FOMC 이후 공개될 예정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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