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업 ‘지브릭’, 베트남에 의료 한류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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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비즈니스 플랫폼 기업 지브릭(의장 이혜진)이 2024년 4월, 자사의 글로벌 의료사업 파트너인 심포니한의원과 베트남 전통의학병원의 K한방 SRG침술 보급 협력사업계획을 밝혔다.

2023년 12월, 지브릭과 베트남 현지 디지털/바이오헬스케어 분야 협력기업 비나코(VINAKO)가 공동 주최하고 심포니한의원(원장 이승교)이 주관한 ‘호치민 전통의학병원 SRG한의학 치료 세미나’ 이후 호치민 본원 측은 2024년 2월 25일 한국 측에 공식적으로 업무협약 체결을 요청해 왔다.

업무 협약의 주된 내용은 ▲베트남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SRG침술 및 약침술교육을 실시하는 SRG아카데미의 설립과 운영 ▲SRG침술의 현지화와 보급 확대를 위한 전문 자격 개발 ▲한국의 한방, 베트남 전통의학을 접목한 SRG침술 연구 등 3대 분야로 알려졌다.

지브릭은 2024년 1월, 200여 명이 모인 자사 창립 3주년 기념 행사에서 심포니한의원 의료진을 초청, SRG침술 강좌와 진료 세미나를 개최한 이후, 베트남 현지의 바이오헬스케어 사업 리더들과 함께 한-베 K한방 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브릭 관계자는 “지브릭은 금년 3월 중, 심포니한의원과 호치민 전통의학병원과의 ‘SRG 기술을 이용한 침술 및 약침술 교육 및 이전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을 확정 짓고, 이를 토대로 블록체인 디지털 생태계의 베트남 현지화 활동도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7년부터 말레이시아 KMT그룹을 통해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SRG한방치료센터를 운영 중인 심포니한의원도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시아권의 의료한류 K-한방 사업이 더욱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