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 OK금융 회장, 한일경제협회 부회장 선임

전영주 2024. 3. 7. 09: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OK금융그룹은 사단법인 한일경제협회가 제43회 정기총회를 열고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한일경제협회는 1981년 설립 이후 한일경제인회의를 비롯해 한일 고교생 교류 사업, 한일 양국 지역 간 협력 강화, 한일 신산업 무역 회의 개최 등을 운영한다.

최 회장은 앞으로 3년간 한일경제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한일 상호교류 증진을 위한 소통 창구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재일교포 기업가의 네트워크 활용하겠다"

OK금융그룹은 사단법인 한일경제협회가 제43회 정기총회를 열고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한일경제협회는 1981년 설립 이후 한일경제인회의를 비롯해 한일 고교생 교류 사업, 한일 양국 지역 간 협력 강화, 한일 신산업 무역 회의 개최 등을 운영한다.

최 회장은 앞으로 3년간 한일경제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한일 상호교류 증진을 위한 소통 창구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최 회장은 어린 시절을 일본에서 보낸 한국 국적의 재일교포 3세로 일본 내 네트워크를 활용해 양국 재계를 잇는 가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 회장은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앞둔 중차대한 시기에 한일 경제협력 강화를 논의하는 자리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후배 기업인과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양국의 풀뿌리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재일교포 출신 기업가로서 쌓아온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협회 발전은 물론 한일 민간 교류 증진과 경제관계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현재 한일경제협회는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이 회장직을 맡고 있다. 부회장단에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등 재계 주요 인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회장단은 오는 5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경제인회의 등 주요 일정을 소화하며 한일 기업인 사이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진제공=OK금융그룹]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