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바이오藥 원부자재도 우리 손으로" 지원 기업 찾기 나선 보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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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글로벌 의존도가 높은 백신?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의 국산화를 지원하기 위한 '2024 국산 백신·원부자재 성능시험 지원 사업' 접수를 신청받는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를 개발·생산하는 관련 국내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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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글로벌 의존도가 높은 백신?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의 국산화를 지원하기 위한 '2024 국산 백신·원부자재 성능시험 지원 사업' 접수를 신청받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산 백신 및 원부자재의 품질 개선과 해외시장 진출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국내외 시장 진입을 위해 필요한 시험법 개발·시험·분석·인증 등 성능시험과 컨설팅에 필요한 비용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를 개발·생산하는 관련 국내 기업이다.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를 통해 대상 기업을 선정한다.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기업, 중소·벤처기업에는 가점을 부여한다.
기업당 성능시험 외부위탁 소요 비용의 최대 1억 원까지 신청할 수 있고, 선정된 기업은 자기부담금 현금출자 원칙으로 중견기업 80%, 중소·벤처기업은 90%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로 참여 희망 기업은 담당자 이메일과 우편으로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관련 공고는 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우 진흥원 제약바이오산업단장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약하려면 백신과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산업 육성이 선행돼야 한다”며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이후에도 변함없이 지원영역과 분야를 확대해 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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