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고용노동부 ‘청년 성장 및 도전’ 공모 선정

권기웅 2024. 3. 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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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가 고용노동부에서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청년성장프로젝트' 공모와 '청년도전지원사업' 공모 등에 선정돼 약 6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앞서 공모 선정된 청년도전지원사업과 이번에 선정된 청년성장프로젝트를 동시에 추진, 청년의 사회 활동 참여와 지역 이해 및 정착을 도모하고 구직 의욕을 높이는 데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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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청 전경.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가 고용노동부에서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청년성장프로젝트’ 공모와 ‘청년도전지원사업’ 공모 등에 선정돼 약 6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경상북도 및 도내 8개 시·군이 공동 신청해 선정된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청년의 심리 상담을 비롯한 구직 의욕 상승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입사 초기 청년들의 직장 적응 지원을 위한 온보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운영기관으로 함께 공모한 안동상공회의소와 협업해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이르면 3월 중순부터 15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200명을 모집하는 등 본격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공모 선정된 청년도전지원사업과 이번에 선정된 청년성장프로젝트를 동시에 추진, 청년의 사회 활동 참여와 지역 이해 및 정착을 도모하고 구직 의욕을 높이는 데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또 안동형일자리사업 등 다양한 사업과 연계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성과를 도출해 나갈 계획이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취업상태에 있지 않고 공식교육 또는 취업을 위한 훈련에도 참여하지 않는 니트(NEET) 청년의 구직의욕을 높이고 사회 진출을 돕는 사업으로 안동시는 이 공모에 선정돼 약 4억2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사업 대상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18~34세 구직단념청년, 자립준비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 이탈 청년이다.

여기에다 지역특화 참여대상으로 19~39세(경북도 및 안동시 조례) 청년 중 졸업 예정 대학생(졸업 유예생 포함), 직업훈련 참여 후 미취업 상태의 청년, 단기간 고용(근무경력 2년 이하) 후 현재 무직 상태인 청년 등을 포함한다.

프로그램은 ▲ 단기(최소 5주 이상, 20명) ▲ 중기(최소 15주 이상, 40명) ▲ 장기(5개월 이상, 30명) 과정으로 밀착 상담을 통해 자신감 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 강화, 취미 개발, 동아리 활동, 지역기업 연계 취·창업 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시는 프로그램 이수자에게 참여 정도에 따라 각각 ▲ 단기(50만 원) ▲ 중기(150만 원) ▲ 장기(250만 원)의 참여 수당과 인센티브(최대 100만 원)를 지원한다.

송인광 안동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약 6억 원 규모의 고용노동부 공모 사업을 진행하게 된 만큼 다양한 경로로 홍보해 많은 청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지역의 청년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청년도 밝은 미래를 설계해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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