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빵' 맛집 된 GS25…"브레디크, 5000만 판매 돌파"

이달 초 누적 판매량 5000만개 돌파
브레디크 '골든' 시리즈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프리미엄 빵 '브레디크(BREADIQUE)'의 누적 판매가 이달 초 5000만개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GS25는 이를 기념해 대중적인 빵을 고급스럽게 만날 수 있는 '브레디크 골든' 시리즈를 새로 내놓는다.

모델이 GS25 브레디크 골든 시리즈 단팥빵과 슈크림빵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GS25에 따르면 빵 상품군은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 속에서 신상품 주기가 점점 짧아지는 한편, 단팥빵과 같이 클래식한 빵 제품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GS25는 이 같은 고객 수요를 반영, 스테디셀러 빵들을 더욱 업그레이드한 브레디크 골든 시리즈를 기획하게 됐다.

먼저, 골든 시리즈 첫 번째 상품으로 브레디크 골든 단팥빵을 7일 선보인다. 브레디크 골든 단팥빵은 탕종을 이용한 빵 피의 쫄깃함과 통단팥의 식감을 극대화했다. 앙금 구성비가 전체 중량의 약 60%를 차지하며, 알펜잘츠암염과 천연발효버터 등 고급 원재료를 반죽에 넣었다. 저당 트렌드를 반영해 당도를 낮춘 것도 특징이다.

이달 14일에는 슈크림빵을 연이어 출시하며 브레디크 골든 시리즈 상품들을 순차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GS25는 이번 신상품을 기획하며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GS25가 지난 1월 소비자 228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단팥빵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로 ▲앙금의 양(27%) ▲전반적인 식감(19%) ▲단맛의 정도(14%) ▲고소함(10%) ▲칼로리(8%) 등을 꼽았다.

GS25는 올해도 골든 시리즈를 비롯해 인기 상품 발굴 및 상품 다양화 전략에 집중할 방침이다. 전용성 GS리테일 카운터FF팀 MD는 "지속 증가하는 빵에 대한 선호와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지향하는 소비 트렌드에 응답하기 위해 모든 고객이 알고 있는 상품의 원재료를 업그레이드한 브레디크 골든 시리즈를 준비하게 됐다"며 "접근이 용이한 편의점에서 고품질의 빵을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품질 향상 및 차별화된 상품 출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25는 브레디크 골든 시리즈 상품 출시와 브레디크 누적 판매 5000만개 돌파를 기념해 3월 한 달간 브레디크 전 상품에 대해 원플러스원(1+1) 행사를 진행한다. 해당 행사는 GS리테일의 자체 결제 서비스인 GS Pay 결제 시 적용된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