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맨 얼굴' 한동훈, 9개월 아이가 안경 벗기자 한 행동

방제일 2024. 3. 7. 08: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고 있던 아기에게 안경을 빼앗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반응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특히 9개월 남짓의 아기가 한 위원장 품에 안겨 있다 한 위원장의 안경을 빼앗았는데 전혀 당황해하지 않는 영상이 화제였다.

이와 관련해 이종근 시사평론가는 6일 'YTN 뉴스라이브'에서 "저 아기가 굉장히 대단한 일을 했다. 왜냐하면 한동훈 위원장이 안경 벗은 모습이 한 번도 찍히지 않았었다"면서 "자연스럽게 안경을 벗은 모습을 우리들이 볼 수가 있었다"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육아해 본 티가 난다" 누리꾼 이목 끌어
육아 간담회 현장서 9개월 아기 직접 안아

안고 있던 아기에게 안경을 빼앗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반응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누리꾼 사이에선 "육아를 많이 해 본 티가 난다"는 반응이 나오는 등 아이들을 능숙하게 대하는 모습이 이목을 끌었다. 이 같은 모습이 포착된 건 5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육아맘들과의 간담회’에서다. 실제 육아 중인 엄마들이 참석한 자리인 만큼 아이들의 모습이 꽤 포착됐다.

한 위원장은 아기를 제지하지 않았다. 되레 아이에게서 안경을 도로 가져가려는 다른 인물의 손길을 막았다. 그렇게 한 위원장은 한참을 '맨눈'으로 간담회에 참석했다. 아기는 안경이 신기한 듯 가지고 놀다, 이내 한 위원장이 손에 쥔 마이크로 관심을 돌렸다. [사진출처=YTN]

이 자리에서 한 위원장은 초등학생의 편지를 받고, 아기들을 직접 안아 달랬다. 특히 9개월 남짓의 아기가 한 위원장 품에 안겨 있다 한 위원장의 안경을 빼앗았는데 전혀 당황해하지 않는 영상이 화제였다. 영상을 자세히 보면 아기가 한 위원장 안경이 궁금한 듯 만지작거리더니 이내 휙 벗겨버렸다. 한 위원장은 아기를 제지하지 않았다. 되레 아이에게서 안경을 도로 가져가려는 다른 인물의 손길을 막았다. 그렇게 한 위원장은 한참을 '맨눈'으로 간담회에 참석했다. 아기는 안경이 신기한 듯 가지고 놀다, 이내 한 위원장이 손에 쥔 마이크로 관심을 돌렸다.

이 장면은 '짤'로 제작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했다. 대다수 누리꾼은 "아기 많이 안아본 티가 난다"는 반응을 보였다. "안경 다시 빼앗아 썼으면 아이 울고 간담회 흐름 끊겼을 텐데 현명하다", "한동훈 안경 벗은 거 처음 본다","간담회 취지에 맞는 태도였다" 등의 댓글도 달렸다.

영상을 자세히 보면, 아기가 한 위원장 안경이 궁금한 듯 만지작거리더니 이내 휙 벗겨버렸다. 한 위원장은 아기를 제지하지 않았다. [사진출처=YTN]

이와 관련해 이종근 시사평론가는 6일 'YTN 뉴스라이브'에서 "저 아기가 굉장히 대단한 일을 했다. 왜냐하면 한동훈 위원장이 안경 벗은 모습이 한 번도 찍히지 않았었다"면서 "자연스럽게 안경을 벗은 모습을 우리들이 볼 수가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이 평론가는 "중요한 건 한 위원장이 조금 발 빠르게 전국을 저렇게 움직임으로써 이재명 대표가 선수를 빼앗긴 듯한 느낌이라는 것"이라며 "지역을 다니는 일정이 중요한 이유는 일단 메시지를 던질 수가 있고, 두 번째는 사람들을 만나는 그런 광경을 찍힐 수가 있고, 세 번째는 이렇게 가십거리들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육아맘과 간담회를 가진 한 비대위원장은 저출산 문제 해소와 관련해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한 정책이어서 제한을 최대한 없애고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보편적 복지로 가야 한다는 것이 저희의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자영업자들의 육아에 대해서는 "직장인 육아휴직자들에 준하는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금전적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방제일 기자 zeilis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