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4시간 대응' 정신응급의료기관 6→10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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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도내 정신응급의료기관을 지난해 6개에서 올해 10개로 확대한다.
올해 처음 정신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병원은 부천 사랑병원, 안산 성은병원, 김포 한누리 병원, 고양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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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도내 정신응급의료기관을 지난해 6개에서 올해 10개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병상 수도 지난해 34병상에서 올해 42병상으로 늘어난다.
정신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응급입원 시스템을 구축해 정신질환자의 자해나 다른 사람을 해치는 타해 같은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곳이다. 입원한 정신 응급환자는 ▲응급처치 및 치료 ▲정신과적 입원유형에 따른 적정서비스 ▲퇴원 후 지역사회 정신 건강서비스 연계 등이 제공된다.
올해 처음 정신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병원은 부천 사랑병원, 안산 성은병원, 김포 한누리 병원, 고양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등이다.
김병만 경기도 정신건강과장은 "경기도의 정신 응급입원은 2022년 1654건에서 2023년에는 2909건으로 무려 75.9%나 급증했다"며 "정신 응급환자에 대한 사회문제가 부각되고 정신 응급입원 건수가 급증하고 있으나, 주말 및 야간 등 24시간 응급입원이 가능한 병원이 부족해 병원을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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