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경의 열매] 애터미 회장 박한길 (9) 애터미 성공은 성경적 리더십 덕… 믿음·소망·사랑 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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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터미는 성경적 리더십 덕분에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다.
애터미가 표방하는 성경적 리더십의 핵심은 믿음과 소망과 사랑에 잘 담겨있다.
나는 사랑의 발광체가 아니라 반사체라는 생각이 우리가 이웃을 끊임없이 사랑할 수 있는 길일 것이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을 믿을 때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믿음과 나를 위해 무엇이든지 하실 수 있는 능력을 믿는 원리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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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사람은 수단 아닌 사랑의 대상
믿음-한 공동체 안에서 서로 신뢰로
창사 이래 ‘절대 품질 절대 가격’ 견지
애터미는 성경적 리더십 덕분에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다. 나는 성경만한 리더십 책은 없다고 생각한다. 애터미가 표방하는 성경적 리더십의 핵심은 믿음과 소망과 사랑에 잘 담겨있다. 성경적 리더십의 첫 번째 핵심은 소망이다. 소망은 곧 ‘비전 제시’라고 할 수 있다. 리더십의 가장 기본은 비전을 제시하는 능력이다. 리더가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면 군 지휘관이 공격 지점을 제시하지 못하는 것과 같다.
비전은 나아갈 방향을 가리키며 비전의 크기는 오늘의 역경을 넘어설 동력이 된다. 비전의 바퀴가 크면 어떤 장애물도 넘어갈 수 있다. 장애물을 없애거나 줄이는 것은 내 뜻대로 되지 않을 수 있지만 비전의 바퀴를 키우는 것만은 내 생각대로 할 수 있다. 하늘나라의 영광스러움이 머릿속에 선명하다면 이 세상 어떤 장애라도 너끈히 넘을 수 있다. 나의 평생 끊이지 않는 기도제목 중의 하나는 ‘하늘나라를 더 선명하게 보여주세요’이다.
애터미는 ‘초일류 기업’이 창업 목표였다. 이 말을 들은 사람들의 반응은 ‘다단계 회사가 웃긴다’였다. 최고 직급 승급자에게 10억원의 축하금과 매월 1억원의 수당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벌써 달성자들이 나오고 있다.
두 번째 성경적 리더십의 핵심은 사랑이다. 리더십 강사들은 모두 섬기는 리더십 즉 서번트 리더십을 강조한다. 그런데 낮아지기가 쉽지 않다. 예수님도 “무릇 높아지고자 하는 자는 낮아질 것이요” 하면서 ‘섬기는 자가 큰 자’라고 강조했지만 제자들마저도 높은 자리를 차지하겠다며 다투었다.
사랑의 크기만큼 낮은 자리로 갈 힘이 있다. 엄마는 아기를 돌보고 키우는 것을 기쁨으로 감당한다. 이웃을 사랑하려고 노력해보면 정작 내 안에는 사랑이 없다는 것을 절감한다. 다만 나를 사랑하신 하나님이 동일한 사랑으로 그 사람도 사랑하신다는 것을 절감할 뿐이다. 내 안에 있는 사랑으로 사랑하려다 보면 그 사랑은 금방 한계에 부딪힌다. 나는 사랑의 발광체가 아니라 반사체라는 생각이 우리가 이웃을 끊임없이 사랑할 수 있는 길일 것이다. 하나님만이 사람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신다.
애터미의 사훈은 ‘영혼을 소중히 여긴다’이다. 이 말은 사람을 수단으로 생각하지 않고 사랑의 대상으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세 번째 성경적 리더십의 핵심은 믿음이다. 공자도 논어의 ‘안연편’에서 무신불립(無信不立)이라는 말을 하면서 믿음과 의리를 강조했다. 공동체는 반드시 믿음의 기초 위에 세워진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기 위해서는 공동체 안에 두 가지 믿음이 필요하다. 사랑과 능력이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을 믿을 때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믿음과 나를 위해 무엇이든지 하실 수 있는 능력을 믿는 원리와 같다.
믿음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전제로 한 공동체 안에 있는 사람들끼리 신뢰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이 하신 말을 믿는 것이다. 믿을 만한 사람은 ‘했던 말은 손해를 보더라도 바꾸지 않는 사람’이다. 하나님이 미쁘신 이유는 식언(食言)치 아니하시기 때문이다.
‘믿고 쓰는 애터미’라는 말에 회원 모두 공감하는 이유는 ‘절대 품질 절대 가격’의 제품 철학을 창사 이래로 변함없이 견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리=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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