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2조원 규모 와성지구 개발…첨단복합물류센터 건립

강종효 2024. 3. 7.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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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기영)이 복합물류 산업 육성에 힘을 쏟는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첨단 복합물류 산업은 우리청의 핵심 전략 산업으로 규제혁신과 미래지향적 복합사업구조 전환으로 와성지구를 비롯한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이 동북아 최대 글로벌 물류거점 선도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자청은 글로벌 배송센터(GDC) 유치, 콜드체인 물류 서비스 등 복합물류 활성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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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기영)이 복합물류 산업 육성에 힘을 쏟는다. 

경자청은 올해 와성지구를 중심으로 와성-보배-두동-웅천-웅동지구를 하나의 복합물류 비즈니스 벨트로 연결해 ‘세계 최고 물류 비즈니스 중심’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와성지구 개발사업은 경남 창원 진해구 와성만 일원 79만200㎡ 대상으로 2003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됐으나 2018년까지 사업시행자가 3차례 변경되는 등 장기간 표류됐던 공유수면 매립 사업 지구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투자유치를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단계적 개발, 단계적 건축, 단계적 준공을 통해 가장 큰 걸림돌인 부지 제공 시기를 단계별 시행으로 변경해 장기간 소요되는 개발사업 토지 공급 문제를 해결했다.

사업 정상화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 경자청은 작년 4월 경상남도-ESR캔달스퀘어-경남신항만과 2조원 규모의 ‘BJFEZ 와성지구 개발 및 첨단복합물류산업 유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1만8000여 명의 고용 창출을 끌어낼 글로벌 첨단물류센터 유치에 성공한 것. 글로벌 첨단복합물류센터가 완공되면 최고의 물류 플랫폼 거점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와성지구의 현재 개발률은 19%로 2027년 완공 예정이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2029년 가덕도신공항과 2040년 진해신항이 완공되면 글로벌 항공 물류 인프라와 메가포트(Mega-Port), 육상운송 거점이 모여있는 트라이포트(Tri-Port)의 중심에 위치하게 된다. 경자청은 글로벌 물류거점 중심지의 강점을 살린 전략으로 입지 굳히기에 돌입했다. 


아울러 경자청은 규제혁신 활동의 과제로 복합물류·제조가 가능한 구조 전환을 추진했다. 작년 11월 와성지구는 물류 용지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의 제조업에 물류업이 추가된 토지이용계획 변경을 산업부에 요청해 와성지구의 유치업종 확대를 얻어냈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첨단 복합물류 산업은 우리청의 핵심 전략 산업으로 규제혁신과 미래지향적 복합사업구조 전환으로 와성지구를 비롯한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이 동북아 최대 글로벌 물류거점 선도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자청은 글로벌 배송센터(GDC) 유치, 콜드체인 물류 서비스 등 복합물류 활성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개발공사, 도내 3개 출자·출연기관과 인권경영추진 협약체결

경남개발공사(사장 김권수)는 지난달 28일 경남연구권,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 경상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경남도민의 인권향상과 기관 간 상호협력을 위한 인권경영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권문화 확산과 증진을 위한 경남개발공사와 3개 출자·출연 기관이 인권향상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도민의 인권보호와 존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내용으로 △인권경영 체계구축 및 윤리경영 시스템 정착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 △인권 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캠페인 전개 △인권의식 증진을 위한 홍보 및 교육 등이다.

김권수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체계적인 인권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인권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경남도민의 인권증진은 물론이고 보다 더 나은 인권경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개발공사 올해 초 지속가능한발전과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노사 공동 인권경영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으며 연간 인권영향평가 실시와 보고서 배포 등 인권경영을 실천하고 인권증진에 기여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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