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의 그 시계
2024. 3. 7. 00:01
주목해야할 루이비통의 성장형 시계
워치메이킹 세계에선 눈에 보이지 않을 것 같은 1mm가 거대한 차이를 만든다. 해를 거듭할수록 가벼워지고 얇아지는 등 비약적인 기술 발전은 하우스가 시계에 어떤 열정을 가지고 있는지를 대변한다. 그중 루이 비통 워치의 과감하고 열정적인 행보가 돋보인다. 루이 비통이 2002년에 처음 선보인 땅부르 워치는 매끈한 스테인리스스틸과 모던한 디자인으로 무장한 채 ‘뉴 땅부르 워치’로 재탄생했다. 브랜드 네임 ‘LOUIS VUITTON’을 새긴 드럼형 케이스는 전 모델보다 무려 5mm 가량 두께를 줄였다. 제네바 라 파브리끄 뒤 떵 루이 비통에서 제작한 메종 최초의 스리 핸드 오토매틱 무브먼트 LFT023 칼리버 덕분이다. 러그 없이 일체형으로 만든 브레이슬릿을 장착해 날렵한 디자인과 편한 착용감을 자랑하는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 미세한 변화 하나하나가 모여 오늘의 ‘뉴 땅부르 워치’가 된 셈이다.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 루이 비통의 ‘명품 시계’는 오늘도 이렇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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