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무역장벽 대응' 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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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학연구원(이하 화학연)은 친환경 화학공정 기술 상용화를 위해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에 '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센터(이하 센터)'를 6일 개소했다.
센터는 탄소중립형 화학공정 신기술 개발, 산업체의 석유화학 신규제품 연구개발(R&D) 실증화 지원, 화학분석 기술지원 등을 수행해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기술역량 강화를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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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학연구원(이하 화학연)은 친환경 화학공정 기술 상용화를 위해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에 ‘탄소중립화학공정실증센터(이하 센터)’를 6일 개소했다.
센터는 탄소중립형 화학공정 신기술 개발, 산업체의 석유화학 신규제품 연구개발(R&D) 실증화 지원, 화학분석 기술지원 등을 수행해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기술역량 강화를 도울 예정이다.
현재 국내 석유화학산업은 미-중 무역분쟁 영향과 중국 내 석유화학 생산 시설 확장으로 대 중국 수출이 줄고 글로벌 석유화학시장 공급 과잉까지 겪고 있다. 특히 세계 각국의 저탄소정책으로 탄소중립 관련 무역장벽 도입에 따른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날 개소한 1차 시설은 석유화학산업 고도화를 위한 촉매 실증 설비로, 실증 규모의 촉매·분리 소재 제조 테스트베드와 시험·분석·평가 인프라를 갖췄다.
또 화학연은 올해 말 2차 시설로 이산화탄소 전환 기술 실증을 위한 ‘CCU 실증센터’를 완공할 계획이다.
시설이 완성되면 온실가스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석유화학 부생가스 활용 화합물 전환 기술과 플라스틱 자원순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기술에 대한 연구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영국 화학연 원장은 “센터가 여수지역 석유화학기업과 협업해 탄소중립 화학공정 기술 상용화에 기여하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덕특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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