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 "父, 왜 하필 풍각쟁이를 하냐고"…가수 데뷔 반대 고백 (아빠하고)

이슬 기자 2024. 3. 6. 22: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진이 가수 데뷔를 반대하던 아버지를 회상했다.

남진은 "아버지가 누나들한테는 그렇게 자상한데 나한테 엄격했다"라며 "그게 싫었는데도 '나는 아버지처럼 안 해야지' 했는데도 따라서 하게 되더라"라고 털어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남진이 가수 데뷔를 반대하던 아버지를 회상했다.

6일 방송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는 남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남진은 딸 셋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그는 유독 아들에게만 무뚝뚝하다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그 이유로 남진은 자신의 아버지를 떠올렸다.

남진은 "아버지가 누나들한테는 그렇게 자상한데 나한테 엄격했다"라며 "그게 싫었는데도 '나는 아버지처럼 안 해야지' 했는데도 따라서 하게 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데뷔하던 해가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신 해다. 아버지가 살아계셨으면 내가 가수를 못 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남진은 "옛날에는 가수가 집안의 망신이라고 했다. 그 많은 직업 중에 왜 하필 풍각쟁이를 하냐고 했다. 서울에서 대학교 1학년을 다닐 때였다. 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해 계실 때 '여기서 집으로도 가지 말고 서울역으로 가서 본집 목포로 가라'고 하더라. 그러고 얼마 후에 돌아가셨다"라고 밝혀 먹먹함을 자아냈다.

사진=TV CHOSUN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