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비명 박광온∙윤영찬 고배…친명 김의겸, 비명에게 졌다

임성빈 2024. 3. 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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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이 지난달 27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선거 후보 공천 경선에서 비명(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현역 의원이 여럿 탈락했다.

6일 민주당은 20개 지역구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비명계로 분류되는 박광온 전 원내대표는 자신이 현역으로 있는 경기도 수원정에서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김준혁 한신대 교수에 패배했다.

경기도 성남중원 현역 윤영찬 의원도 비례대표 이수진 의원에게 패했다.

문재인 정부의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청주 상당에서 이강일 전 지역위원장에게, 서울 은평을에선 강병원 현역 의원이 김우영 전 강원도당위원장에게 각각 패했다.

서울 광진갑에서도 현역인 전혜숙 의원이 이정헌 전 JTBC 앵커에 밀려 탈락했다.

서울 강북을에서는 3인 경선 끝에 현역인 박용진 의원과 친명계 정봉주 전 의원이 결선을 치를 예정이다.

전북 군산에선 친명계 김의겸 의원이 경선에서 지고 현역인 비명계 신영대 의원이 공천을 받았다.

임성빈 기자 im.soung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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