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리, 경선 하차 결정"…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 확정(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에 도전했던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경선에서 하차할 예정이라고 6일(현지시간)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헤일리 전 대사는 이날 오전 10시(한국시간 7일 0시)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에서 후보 사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헤일리 전 대사는 미국 '슈퍼 화요일'인 5일 열린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완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 슈퍼화요일 경선서 완패 영향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에 도전했던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경선에서 하차할 예정이라고 6일(현지시간)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헤일리 전 대사는 이날 오전 10시(한국시간 7일 0시)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에서 후보 사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그가 경선에서 하차하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다.
헤일리 전 대사는 미국 '슈퍼 화요일'인 5일 열린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완패했다. 16곳에서 동시에 경선이 진행된 이날, 버몬트 경선을 제외한 나머지 경선에서 모두 패배했다.
헤일리 전 대사 측 캠프는 경선 뒤 발표한 성명에서 그의 경선 참가 중단 여부를 명시적으로 밝히지 않은 채 "단결은 단지 '우리가 단결됐다'고 말하는 것으로 얻어지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이날 헤일리 전 대사는 지지자들과 함께하는 캠프 차원의 대규모 시청 행사 없이 슈퍼화요일 경선 결과를 개인적으로 지켜봤고, 향후 유세 일정을 잡지 않았다. 이에 따라 헤일리 전 대사의 중도하차는 예정된 수순으로 받아들여져 왔다.
다만 헤일리 전 대사가 자신을 지지했던 당원과 유권자에게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해 달라고 당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외신은 전망했다. 대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스스로 자신의 지지자들을 설득하라는 메시지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좋아해서 욕망 억제 못했다"…10대 성폭행한 교장 발언에 日 공분 - 아시아경제
- '다이소가 아니다'…급부상한 '화장품 맛집', 3만개 팔린 뷰티템은? - 아시아경제
- "화끈한 2차 계엄 부탁해요" 현수막 내건 교회, 내란죄로 고발당해 - 아시아경제
- "새벽에 전여친 생각나" 이런 사람 많다더니…'카카오톡'이 공개한 검색어 1위 - 아시아경제
- "ADHD 약으로 버틴다" 연봉 2.9억 위기의 은행원들…탐욕 판치는 월가 - 아시아경제
- 이젠 어묵 국물도 따로 돈 받네…"1컵 당 100원·포장은 500원" - 아시아경제
- "1인분 손님 1000원 더 내라" 식당 안내문에 갑론을박 - 아시아경제
- 노상원 점집서 "군 배치 계획 메모" 수첩 확보…계엄 당일에도 2차 롯데리아 회동 - 아시아경제
- "배불리 먹고 후식까지 한번에 가능"…다시 전성기 맞은 뷔페·무한리필 - 아시아경제
- "꿈에서 가족들이 한복입고 축하해줘"…2억 당첨자의 사연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