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쌀’ 아프리카 밥상에 오른다! … 나이지리아 최초 수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2024. 3. 6. 21: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항시는 6일 흥해읍 소재 대풍영농조합법인에서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로 떠나는 '포항 쌀' 첫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이번 나이지리아로 수출 길에 오르는 포항 쌀은 백미 8t으로, 기존 북미·유럽·중동지역을 넘어 농산물 수출 불모지인 아프리카로 최초 수출했다는 데 의의가 크다.

이번 나이지리아 쌀 수출을 계기로 포항시는 아프리카 지역 대표 쌀 브랜드로 '포항쌀'을 정착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이지리아 백미 8t 수출 상차식 열려
지난해 276t 수출, 마케팅 강화 수출↑

포항시는 6일 흥해읍 소재 대풍영농조합법인에서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로 떠나는 ‘포항 쌀’ 첫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6일 아프리카 나이지리아로 떠나는 ‘포항 쌀’ 첫 수출 상차식을 가진 흥해읍 대풍영농조합법인.

이번 나이지리아로 수출 길에 오르는 포항 쌀은 백미 8t으로, 기존 북미·유럽·중동지역을 넘어 농산물 수출 불모지인 아프리카로 최초 수출했다는 데 의의가 크다.

K-Food 열풍과 함께 포항 쌀이 전 세계로 뻗어나가면서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276t의 수출실적을 달성했으며, 중동의 두바이와 캐나다 토론토 지역에서는 이미 대표 브랜드로 자리를 잡아 꾸준한 주문량이 이어져 오고 있다.

이번 나이지리아 쌀 수출을 계기로 포항시는 아프리카 지역 대표 쌀 브랜드로 ‘포항쌀’을 정착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금예철 대풍영농조합 대표는 “포항 쌀은 지역의 풍부한 일조량과 깨끗한 수질에서 재배·수확돼 미질이 뛰어나 밥맛이 좋기로 정평이 나 있으며 뛰어난 수출용 도정 기술로 해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수출 물량과 수출국이 꾸준히 확대돼 농업인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