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생’ 산다고 잠 줄였다간… ‘이 병’ 위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루 3~5시간만 자는 사람은 7~8시간 자는 사람보다 당뇨병 위험이 최고 41%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 기간 동안 7905명이 당뇨병을 진단받았다.
연구 결과, 하루 수면시간이 6시간 미만인 사람들은 7~8시간인 사람들보다 당뇨병 위험이 일관되게 높았다.
수면 시간이 5시간인 중간 정도 짧은 수면 그룹은 7~8시간 자는 정상수면 그룹보다 당뇨병 위험이 16% 높았고, 3~4시간 자는 극히 짧은 수면 그룹은 위험이 4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웨덴 웁살라대 크리스티안 베네딕트 교수팀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에 등록된 평균 55.9세 성인 24만7867명을 13.2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를 ▲정상 수면 그룹(7~8시간) ▲약간 짧은 수면(6시간) ▲중간 정도 짧은 수면(5시간) ▲극히 짧은 수면(3~4시간)으로 나눴다.
또한, 이들을 붉은 육류·가공육·과일·채소·생선 섭취량 등을 기준으로 식습관에 0점(가장 건강하지 않음)에서 5점(가장 건강함)까지 점수를 매긴 다음 수면시간, 식습관과 당뇨병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 기간 동안 7905명이 당뇨병을 진단받았다.
연구 결과, 하루 수면시간이 6시간 미만인 사람들은 7~8시간인 사람들보다 당뇨병 위험이 일관되게 높았다. 수면 시간이 5시간인 중간 정도 짧은 수면 그룹은 7~8시간 자는 정상수면 그룹보다 당뇨병 위험이 16% 높았고, 3~4시간 자는 극히 짧은 수면 그룹은 위험이 4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한 식습관 그룹의 당뇨병 위험은 건강하지 않은 식습관 그룹보다 25% 낮았지만, 짧은 수면 시간과 당뇨병 위험 증가 간 연관성은 건강한 식습관 그룹에서도 그대로 유지됐다.
연구 저자 크리스티안 베네딕트 교수는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뿐 아니라 적절한 수면시간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미국 의학 협회 저널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 밀당365 앱-혈당 관리의 동반자
매일 혈당 관리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당뇨병 명의들의 주옥 같은 충고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라” 수면 시간 너무 규칙적이어도… ‘이 병’ 위험
- 길리어드, 3분기 매출 10조… 빅타비·베클루리 판매 호조
- "보톡스 내성 문제 늘어… 환자에게 내성 문제 알리고, 순수 제형 활용 높여야"
- "지독 감기로 4일 순삭" 이승연, '이 음식' 먹으니 바로 나았다… 뭘까?
- 이연희, 출산 2개월 만에 ‘이 운동’ 인증… 살 빼주고, 숙면도 돕는다?
- 셀트리온, 3분기 영업이익 2077억… 작년보다 22.4% 줄어
- 폐암 국가검진 도입 5년… “내년부터 전자담배 흡연력도 계산”
- 의사협회 “무면허로 피부·미용 시술하는 한의원, 고발할 것”
- 알테오젠-다이이찌산쿄, ‘엔허투’ 피하주사 개발 라이선스 계약… 4150억 규모
- "하늘이 노했나" 10대 성폭행 하던 40대 男 돌연 사망… 원인 봤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