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꽝이라더니, 생각보다 괜찮은데?" 한화 98년생 새 얼굴, 외야의 핵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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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잘 따라다녀요. 괜찮더라고요."
지난 시즌 외국인 타자 라이언 오그레디, 닉 윌리엄스가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한화 이글스는 '새 얼굴' 요나단 페라자를 향한 기대가 크다.
페라자가 리그에 빠르게 적응해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안치홍과 함께 기존 타선에서 노시환, 채은성에게 가중됐던 부담을 나누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하지만 스프링캠프 기간 페라자의 수비를 지켜본 최원호 감독은 페라자의 수비에 낙제점을 내리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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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볼 잘 따라다녀요. 괜찮더라고요."
지난 시즌 외국인 타자 라이언 오그레디, 닉 윌리엄스가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한화 이글스는 '새 얼굴' 요나단 페라자를 향한 기대가 크다. 페라자가 리그에 빠르게 적응해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안치홍과 함께 기존 타선에서 노시환, 채은성에게 가중됐던 부담을 나누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페라자는 이번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7경기에 모두 출전해 19타수 5안타(1홈런) 2타점 2득점 타율 0.263, OPS 737을 기록했다. 2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서는 롯데 외국인 투수 애런 윌커슨을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터뜨리기도 했다.
타격은 제 몫을 할 것 같다는 평가다. 최원호 감독은 "타격 쪽에서는 그래도 괜찮을 것 같다. 타격 파트의 평가도 그렇고, 타자 출신 해설위원이나 외부에 계신 분들에게 물어봐도 다들 평가는 괜찮다. 그래서 기대가 된다"고 얘기했다.
문제는 수비였는데, 합류 전 좋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나쁘다는 평가 때문이었다. 하지만 스프링캠프 기간 페라자의 수비를 지켜본 최원호 감독은 페라자의 수비에 낙제점을 내리지는 않았다.
최 감독은 "수비가 어느 정도 안 좋길래 그러나 했는데, 생각보다 괜찮더라. 오기 전에 수비가 꽝이라고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나, (채)은성이를 우익수로 빼야 하나 생각도 했다. 그 정도는 아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캠프에서 중견수와 우익수를 같이 테스트를 했는데, 공을 따라가는 부분이나 주력도 괜찮다. 송구도 아주 좋은 어깨라고는 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다"며 "조금 더 지켜보고 센터와 라이트 중 페라자를 어디에 세우는 게 나을지를 고민을 해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선수단 내 적응은 이미 합류 직후 끝냈다. 노시환이 "3일 있었는데 3년 있었던 선수 같다"고 말할 정도고, 최고참 김강민은 '할아버지'로 부를 정도로 '절친'이 됐다.
페라자는 "KBO리그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KBO 투수들은 처음 겪어 보는데 어려웠지만, 조금씩 적응하고 있다. 구속이 미국과는 달랐다"며 "한국 문화도 하루하루 적응하면서 많이 배우는 것 같다"고 전했다. 수비에 대해서는 "2020년부터 중견수를 많이 연습을 해 큰 부담은 없다"고 말했다.
지난해 오그레디는 22경기 타율 0.125로 부진을 겪다 짐을 쌌고. 윌리엄스는 68경기 9홈런을 기록했으나 타율 0.244로 위압감이 크지 않았다. 최원호 감독은 장타력이 있고 가중 출루율이 좋을 것으로 판단되는 페라자를 2번에 배치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한화에게, 페라자의 활약은 더없이 중요한 요소일 수밖에 없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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