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자동차, 고양시에 4조 규모 전기차 생산기지 구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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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경자동차는 경기 고양시에 경제 자유구역이 지정되면 전기차 생산기지 설립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에 따르면 북경자동차는 경제자유구역이 조성되면 약 200만㎡ 규모의 생산·판매 시설을 마련해 연간 20만대 이상을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환 시장은 "북경자동차의 생산시설 투자유치 업무협약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긍정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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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경자동차는 경기 고양시에 경제 자유구역이 지정되면 전기차 생산기지 설립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양시는 6일 국영업체인 북경자동차와 약 4조원 규모의 전기차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북경자동차는 경제자유구역이 조성되면 약 200만㎡ 규모의 생산·판매 시설을 마련해 연간 20만대 이상을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북경자동차가 진출하면 연구·개발(R&D) 연구원과 인재 양성 교육원 운영, 직원 복지시설 설치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북경자동차는 작년 기준 세계 전기차 생산 12위, 중국 내 6위를 기록한 기업이다.
시가 최첨단 산업 육성과 자족도시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경제자유구역 신청은 올해 상반기에 이뤄지며 하반기에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환 시장은 "북경자동차의 생산시설 투자유치 업무협약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긍정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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