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 '뇌종양 수술' 부모님께 숨겨…"기사보고 아셨다" (라디오쇼)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빽가가 뇌종양 수술 사실을 부모님께 숨겼다고 밝혀 관심을 모은다. 

6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빽가, 이현이와 함께 '소신발언' 코너를 진행하며 청취자와 소통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부부, 연인 사이에도 비밀은 있다'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빽가는 부모님께 숨겼던 큰 비밀이 있다고 말했다. 바로 20대 때 뇌종양 수술을 받았던 사실을 부모님께 비밀로 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 

빽가는 2009년 뇌종양 진단을 받았으며, 지름 8cm 테니스공 크기의 뇌종양 제거 수술을 받은 후 2010년 말부터 연예계 활동을 재개한 바 있다. 

빽가는 "아팠을 때 부모님께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부모님도 기사를 보고 아셨다. 기사를 보고 충격을 받으셨다"라며 "나도 20대인데 큰일이라 어떻게 대처할 지 몰랐다. 걱정 끼쳐드리기 싫어 당시에 숨겼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지금은 괜찮냐. 수술이 잘된게 맞냐"라고 물었고 빽가는 "지금은 너무 건강하다. 괜찮다"라고 답하며 청취자들을 안심시켰다. 

사진=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