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희 SPC 대표, 취임 1년 만에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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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희 SPC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 1년 만에 사임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강 대표는 지난 2일부로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SPC로 자리를 옮긴 뒤에는 황재복 대표와 함께 각자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황 대표가 최근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 탈퇴 강요' 의혹으로 지난 4일 구속되면서 SPC의 대표이사는 공석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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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희 SPC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 1년 만에 사임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강 대표는 지난 2일부로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3월 SPC 대표로 취임한 지 1년 만이다. 그는 다음 달 총선에 출마하는 남편 김진모 전 청와대 민정2비서관 선거 운동을 돕기 위해 사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사 출신인 김 전 비서관은 국민의힘에서 청주 서원 선거구 단수 공천을 받았다.
강 전 대표는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1988년 제30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서울지방법원 판사와 서울중앙지법 판사 등을 지냈다. 2004년부터 2022년까지는 SK이노베이션 부사장으로 재직했다.
SPC로 자리를 옮긴 뒤에는 황재복 대표와 함께 각자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황 대표가 최근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 탈퇴 강요' 의혹으로 지난 4일 구속되면서 SPC의 대표이사는 공석 상태다. 회사 측은 "후임 대표이사 인선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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