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플래닛, MBC와 함께 '가서 보는 예능' 시대 열어
뉴미디어의 발전으로 시청자들의 예능 프로그램 소비 습관이 크게 변했다. 다양한 미디어 채널을 통한 콘텐츠 소비는 물론, 모바일 기기를 통한 콘텐츠 재생산도 활발하다. 이러한 변화 속에 올림플래닛과 MBC가 새롭게 시청자 참여형 콘텐츠 소비 트렌드 ‘가서 보는 예능' 시대를 제시한다.
지난 2월 27일 방송을 시작한 ‘PD가 사라졌다'는 AI PD '엠파고'가 기존 방송국 PD들을 대신하여 출연진의 섭외부터 프로그램 진행, 그리고 출연료 지급까지 하는 새로운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올림플래닛의 XR 기반 몰입형 콘텐츠 포탈인 엘리펙스는 MBC와 함께 시청자들이 ‘PD가 사라졌다'를 직접 가서 볼 수 있는 3D 버추얼 스튜디오를 오픈했다. 시청자들은 ‘PD가 사라졌다' 3D 버추얼 스페이스를 통해 실제 촬영장과 같은 공간에서 방송 콘텐츠 및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방송에 활용된 AI PD ‘엠파고'와 직접 대화를 나눠볼 수 있다. 방송 되지 않은 미방분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출연진 10명의 개별 공간에서 AI PD가 분석한 출연진 별 특성과 독점 콘텐츠 시청이 가능하다.
올림플래닛 안호준 부사장은 "엘리펙스는 3D 몰입형 콘텐츠를 통해 예능 시청자에게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PD가 사라졌다'를 제작한 최민근 MBC 예능 피디는 "시청자는 실제 현장과 똑같이 구현된 3D 버추얼 스튜디오를 방문해봄으로써 진정한 참여형 시청이 가능해진다.”고 했다. 또한 “가서 보는 예능 콘텐츠를 통해 MBC와 엘리펙스가 뉴미디어 시대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할 것이다”고 말했다.
엘리펙스는 ‘PD가 사라졌다' 출연진들과 함께 릴레이 ‘라이브 투어’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라이브 투어'는 3D 공간을 시청자들과 함께 투어하며 소통할 수 있는 엘리펙스의 새로운 서비스다. 걸그룹 tripleS의 서연의 ‘라이브 투어'의 경우 오픈 10분 만에 사전 예약 완판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2월 28일부터 시작된 릴레이 ‘라이브 투어'는 오는 3월 13일까지 엘리펙스 포탈에서 즐길 수 있다.
한편, 엘리펙스에서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몰입형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시도를 확인할 수 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김범'의 161개국 팬과 함께한 3D 온라인 팬미팅을 진행했다. SBS 다큐멘터리 ‘고래와 나'의 버추얼 도슨트도 진행한 바 있다. 최근에는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여자)아이들은 정규 2집 ‘2’의 발매에 맞춰 엘리펙스 포탈에서 파파라치 방 컨셉의 3D 공간을 오픈했다. 순간 동시 접속자 10만 명을 달성하며 팬들의 호응을 얻고 신곡 ‘Revenge’의 3D 공간도 추가로 오픈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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