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낭자, 흐름을 바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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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흐름을 바꿔라.
태극낭자에게 떨어진 과제다.
한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를 호령했던 한국 여자골프 선수들은 아직 무관이다.
시즌 초반이지만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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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5위 이내 고진영, 김효주 2명
‘아시안스윙’ 블루베이 LPGA 우승 재도전
초반 흐름을 바꿔라.
태극낭자에게 떨어진 과제다. 한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를 호령했던 한국 여자골프 선수들은 아직 무관이다. 시즌 초반이지만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올해 LPGA투어에서는 4개 대회가 열렸는데 한국 선수들은 우승이 없다. 전통의 강호인 미국의 선전과 태국, 중국 등 신흥강국의 급부상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올해는 파리 올림픽이 열리는 해다. 우승 트로피를 수집해야 많은 선수를 올림픽 무대에 내세울 수 있다. 한국이 올림픽에 최다 4명의 선수를 출전시키기 위해서는 6월 24일자 세계골프랭킹 15위 안에 4명이 이름을 올려야 한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15위 안에 4명이 있었지만 현재 세계랭킹에서는 2명만이 남았다. 고진영 6위, 김효주가 9위다. 반면 양희영 16위, 신지애는 18위로 밀렸다.
한국 선수들은 이번 주 중국으로 향한다. 7일부터 나흘간 중국 하이난의 젠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6675야드)에서 열리는 블루베이 LPGA(총상금 220만 달러)에 나서기 위해서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대회가 개최되다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중단됐다. 올해는 6년 만인 ‘아시안스윙’ 3차전으로 다시 펼쳐진다.
한국은 총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2015년 이 대회 우승자 김세영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올해 치른 3개 대회에서 모두 20위 이내에 진입했다. 지난달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선 우승 경쟁을 펼친 끝에 공동 3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33위 최혜진, 지난주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공동 3위 이미향이 상승세다. 여기에 지은희 전인지, 신지은, 성유진 등이 가세했다.
세계랭킹 1위 릴리아 부(미국)와 3위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한국 선수들과 우승 경쟁을 벌인다. 1승만 더 올리면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리디아 고(뉴질랜드)도 정상 정복을 꿈꾸고 있다. 인뤄닝(중국), 이민지(호주), 후루에 아야카(일본) 등도 우승 후보로 꼽힌다. 디펜딩 챔피언은 2018년 우승자 가비 로페즈(멕시코)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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