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선수는 바르사 메시, 가장 좋아하는 풀백은 레알 마르셀루" 다소 혼란한 그리말도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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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풀백 중 한 명인 알레한드로 그리말도는 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 레전드를 동시에 좋아한다.
그리말도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있던 시기는 바르셀로나와 레알이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앞세워 역대 최고 수준의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던 때였는데, 그리말도는 가장 좋아하는 풀백으로 레알의 마르셀루를 꼽았다.
그리말도 역시 분데스리가를 넘어 유럽 최고 풀백 중 한 명으로 발돋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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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풀백 중 한 명인 알레한드로 그리말도는 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 레전드를 동시에 좋아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그리말도는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들에 대해 언급했다. "어린 시절 우상은 리오넬 메시였다. 내 생각에 그는 역대 최고 선수다. 나는 '라마시아(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출신이라 그곳에서 메시를 볼 수 있었다"고 한 뒤 "측면 수비수로는 항상 레알의 마르셀루를 좋아했다"고 말했다.
스페인 발렌시아 태생인 그리말도는 유소년 시절 발렌시아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해 2016년까지 몸담았다. 바르셀로나의 어린 선수들이 소속팀 간판 스타이자 세계 최고 선수인 메시를 동경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그런데 어린 그리말도의 취향은 팀을 초월했다. 그리말도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있던 시기는 바르셀로나와 레알이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앞세워 역대 최고 수준의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던 때였는데, 그리말도는 가장 좋아하는 풀백으로 레알의 마르셀루를 꼽았다. 마르셀루는 2007년부터 15년간 레알에서 뛴 구단 레전드다.
한편, 그리말도는 바르셀로나 1군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2016년 포르투갈 구단 벤피카로 이적했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독일의 바이어04레버쿠젠에 합류했다. 레버쿠젠 이적은 신의 한 수가 됐다. 사비 알론소 감독의 지도를 받는 레버쿠젠은 전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팀이 됐다. 그리말도 역시 분데스리가를 넘어 유럽 최고 풀백 중 한 명으로 발돋움했다.
그리말도는 레버쿠젠에 입단하자마자 팀의 비상을 예측했다. "우승을 향한 명확한 계획을 갖고 이 구단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는데, 팀이 내 예상보다 훨씬 더 좋았다. 프리시즌부터 느껴졌다. 그때 올 시즌 우리가 사람들의 입에 많이 오르내릴 거란 생각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알론소 감독님은 특별하다. 한 시대를 풍미할 감독이 될 것"이라고 치켜세우며 "슈투트가르트와 경기 때 우리가 전반전에 굉장히 못한 적이 있다. 감독님은 그때 '결과는 중요하지 않다. 우리 스타일, 우리 축구를 보고 싶다'고 말씀하셨다"며 레버쿠젠을 성공으로 이끌고 있는 알론소 감독의 철학을 소개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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