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앤아처,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사내벤처 육성 본격화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와이앤아처(대표 신진오, 이호재)가 사내벤처 제도를 처음 시행하거나 사내벤처 선발과 육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사내벤처 특화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제공해 기업과 사내벤처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와이앤아처 관계자는 "2024년부터 특화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으로 국내 최고의 사내벤처 육성 전문 액셀러레이터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내벤처는 기업 내 임직원의 창업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독립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제도로서, 기업의 창의성과 혁신을 촉진하는 신성장 동력원이 되고 있다. 와이앤아처 사내벤처 프로그램은 기업 진단 프로그램,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 , 투자 역량 강화 교육 등의 특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와이앤아처의 첫 사내벤처 육성에서부터 사내벤처 전문 액셀러레이터로 거듭나기까지 사내벤처 사업을 이끈 이선미 이사가 사내벤처부문 총괄을 맡고 있다. 이 이사는 현대자동차, 코오롱, LG유플러스 등 다양한 그룹사 사내벤처 육성을 지원했으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2023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지원사업 주관기관 총괄책임자를 역임하고 있다.

사내벤처 육성 대표 사례로는 ECO 부품을 활용한 합리적인 정비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대자동차의 사내벤처인 '에픽카'와 친환경 HDPE 선박을 제조하는 롯데케미칼의 사내벤처인 '에코마린' 등이 있다.

이선미 이사는 '2024년에는 더욱 다양한 형태의 사내벤처 액셀러레이팅이 진행할 것'이라 포부를 나타내며, "오픈이노베이션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당사에서 자체적으로 개최한 포럼인 '오픈 블라썸'을 올해도 개최해 와이앤아처만의 사내벤처 육성 역량을 통해 더욱 많은 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