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고기’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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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코프로틴으로 만든 '대체육'을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석 결과, 마이코프로틴 대체육을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LDL 콜레스테롤이 10% 감소했다.
연구팀은 마이코프로틴에 풍부한 섬유질이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켰다고 분석했다.
추후 연구팀은 마이코프로틴을 더 오랜 기간 섭취했을 때 건강 개선 효과가 더 높아지는지 추가 연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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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엑서터대 연구팀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과체중 성인 72명을 4주간 추적 관찰했다. 참여자들은 무작위로 ▲육류·생선 섭취 그룹(39명) ▲마이코프로틴으로 제작된 대체육 섭취 그룹(33명)으로 분류됐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혈액 샘플을 수집해 혈청 지질 및 C-펩타이드 농도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마이코프로틴 대체육을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LDL 콜레스테롤이 10% 감소했다. 한 달 동안 LDL 콜레스테롤이 평균 0.3mmol/L 줄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변화가 지중해식이나 비건 식단으로 식습관을 바꾸는 것보다 효과가 높다고 말했다. 연구에 의하면, 지중해식 또는 비건식으로 식단을 바꾸면 일반적으로 12주 후에 LDL 콜레스테롤이 0.2~0.3mmol/lL 감소했다.
마이코프로틴 섭취군은 대조군보다 식후혈당이 평균 13% 낮았고 C-펩타이드 농도가 27% 줄었다. 높은 혈당과 C-펩타이드 수치는 당뇨병 및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 증가와 관련된다.
연구팀은 마이코프로틴에 풍부한 섬유질이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켰다고 분석했다. 마이코프로틴에 함유된 단백질과 섬유질이 소화·흡수 속도를 늦춰 혈당을 완만하게 상승시킨다.
추후 연구팀은 마이코프로틴을 더 오랜 기간 섭취했을 때 건강 개선 효과가 더 높아지는지 추가 연구할 예정이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Clinical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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