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중문천에서 단백질 만드는 균류 나와… 특허 출원 [대체육이 뜬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대체 단백질 소재를 만들 수 있는 균류를 제주도 중문천에서 발견해, 특허를 출원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팀은 지난해부터 담수균류 생물자원에서 대체 단백질 소재를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앞으로 균류를 활용한 대체육 제품 개발을 비롯해, 대체 단백질 소재를 생산할 수 있는 또 다른 균주를 찾아내는 후속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육류가 대신 다른 곳에서 단백질을 얻을 수 있는 급원을 찾기 위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유망한 급원 중 하나가 미생물로, 미생물에서 생산되는 단백질을 '마이코프로테인'이라고 부른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팀은 지난해부터 담수균류 생물자원에서 대체 단백질 소재를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최근 우리나라 하천 중 제주도 중문천에서 마이코프로테인을 만들 수 있는 아스퍼질러스 튜빙엔시스(Aspergillus tubingensis) 균주를 발견했다. 이 균주는 30% 이상의 단백질을 함유했다. 특히 단백질 구성 기본단위인 아미노산 성분 중 고기 풍미를 내는 시스테인 함량이 전체의 12%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앞으로 균류를 활용한 대체육 제품 개발을 비롯해, 대체 단백질 소재를 생산할 수 있는 또 다른 균주를 찾아내는 후속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날씬한 몸 유지하는 스타 5명, 공통점은? 간식으로 고소한 ‘이것’ 먹는다
- ‘조현병’ 여성의 유방암 위험 높다… 왜?
- “남자는 등” 49세 추성훈, 성난 근육 공개… ‘이 운동’으로 만들 수 있다?
- 아기 유모차에 태우고 마라톤 뛴 우크라니아 여성… ‘세계 신기록’ 깬 사연
- SK바이오팜, 연간 흑자 눈앞… ‘세노바메이트’ 효자 노릇 톡톡
- HER2 양성 유방암 뇌 전이 생존 기간 늘리는 ‘엔허투’… 주목할 만한 또다른 임상 결과는? [이게
- 길리어드, 3분기 매출 10조… 빅타비·베클루리 판매 호조
- "보톡스 내성 문제 늘어… 환자에게 내성 문제 알리고, 순수 제형 활용 높여야"
- "지독 감기로 4일 순삭" 이승연, '이 음식' 먹으니 바로 나았다… 뭘까?
- 이연희, 출산 2개월 만에 ‘이 운동’ 인증… 살 빼주고, 숙면도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