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109억원 금융사고...자체 감사서 발견

신용훈 2024. 3. 6. 16: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농협은행에서 109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농협은행은 5일 공시를 통해 업무상 배임에 해당하는 금융사고를 자체감사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사고액은 109억 4,700만원이며 사고 발생 기간은 2019년 3월25일부터 지난해 11월10일까지로 약 4년7개월이다.

이번 사고는 여신 담당 직원이 부동산 관련 담보 대출을 내주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신용훈 기자]
NH농협은행에서 109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농협은행은 5일 공시를 통해 업무상 배임에 해당하는 금융사고를 자체감사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사고액은 109억 4,700만원이며 사고 발생 기간은 2019년 3월25일부터 지난해 11월10일까지로 약 4년7개월이다.

이번 사고는 여신 담당 직원이 부동산 관련 담보 대출을 내주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농협은행 측은 "차주의 매매계약서 상 거래금액과 실거래금액이 12억원 정도 차이가 나는 점을 발견했다"라며 "대출금액을 과다하게 상정한 것으로 추정돼 여신취급자의 고의적인 의도 여부를 경찰에 수사의했다"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정확한 손실금액은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온 뒤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용훈기자 syh@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