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 박수근 등 근현대 미술 거장들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윤채라 2024. 3. 6. 16: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립미술관은 3월 7일부터 6월 9일까지 미술관 1전시실에서 2024년 상반기 기획전시 '한국 근현대미술 흐름: 시대울림'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900년대부터 2000년대에 이르는 한국 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보여주는 자리로 이중섭, 박수근, 장우성, 조석진 등 한국 미술사를 빛낸 100여 명 거장들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시립미술관,
[3월 7일~6월 9일] 2024 상반기 기획전시
'한국 근현대미술 흐름: 시대울림'
'울산 모색: 울 도시, 울 미술'
「한국근현대미술 흐름: 시대울림」 전시 포스터.울산시립미술관 

울산시립미술관은 3월 7일부터 6월 9일까지 미술관 1전시실에서 2024년 상반기 기획전시 ‘한국 근현대미술 흐름: 시대울림’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900년대부터 2000년대에 이르는 한국 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보여주는 자리로 이중섭, 박수근, 장우성, 조석진 등 한국 미술사를 빛낸 100여 명 거장들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한국화, 서양화, 조각, 사진, 설치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110여 점을 선보인다.

이 전시는 한국 근현대미술의 흐름을 크게 4개로 구성했다.

1번째 부문 <전통과 변용>은 개화 전후 양화가 도입된 시기로 1900년부터 1945년을 아우른다. 이는 20세기 한국 근현대미술의 전개 과정에 해당하며, 개화기 풍경과 식민지 시대를 다룬다.

2번째 부문 <성장과 모색>은 1945년부터 1960년까지로 해방과 한국전쟁 전후의 변혁시대를 보여준다. 향토색과 추상화의 등장을 볼 수 있다.

3번째 부문 <실험과 혁신>에서는 1960년대와 70년대를 다룬다. 실험미술, 단색화 등 신경향을 띠는 미술의 향연이 펼쳐진다.

4번째 부문 <소통과 융합>은 1980년대부터 2000년까지를 다루며, 이념을 넘어 일상과 개인의 내면을 다룬 작품들을 선보인다.

채홍기 관장은 “이번 전시는 지난 한 세기 흘러온 한국 근현대미술의 흐름을 성찰하는 전시이다. 이번 전시가 오늘날 우리가 선 자리를 바로 알고, 한국 미술이 나아갈 좌표를 찾는 귀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울산 모색: 울 도시, 울 미술」전시 포스터.울산시립미술관 

한편, 울산시립미술관은 같은 기간 울산의 모습을 담아낸 ‘울산 모색: 울 도시, 울 미술’ 기획전도 함께 선보인다.

한국화, 서양화, 사진, 영상 등 시각예술 분야에서 울산의 모습을 담아낸 우수작 30여 점을 소개하는 전시이며, 강운구, 김홍명, 박경근, 양희성, 정철교 등 16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울산=윤채라 기자 cofk1102@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