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 박수근 등 근현대 미술 거장들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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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미술관은 3월 7일부터 6월 9일까지 미술관 1전시실에서 2024년 상반기 기획전시 '한국 근현대미술 흐름: 시대울림'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900년대부터 2000년대에 이르는 한국 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보여주는 자리로 이중섭, 박수근, 장우성, 조석진 등 한국 미술사를 빛낸 100여 명 거장들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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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7일~6월 9일] 2024 상반기 기획전시
'한국 근현대미술 흐름: 시대울림'
'울산 모색: 울 도시, 울 미술'
울산시립미술관은 3월 7일부터 6월 9일까지 미술관 1전시실에서 2024년 상반기 기획전시 ‘한국 근현대미술 흐름: 시대울림’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900년대부터 2000년대에 이르는 한국 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보여주는 자리로 이중섭, 박수근, 장우성, 조석진 등 한국 미술사를 빛낸 100여 명 거장들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한국화, 서양화, 조각, 사진, 설치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110여 점을 선보인다.
이 전시는 한국 근현대미술의 흐름을 크게 4개로 구성했다.
1번째 부문 <전통과 변용>은 개화 전후 양화가 도입된 시기로 1900년부터 1945년을 아우른다. 이는 20세기 한국 근현대미술의 전개 과정에 해당하며, 개화기 풍경과 식민지 시대를 다룬다.
2번째 부문 <성장과 모색>은 1945년부터 1960년까지로 해방과 한국전쟁 전후의 변혁시대를 보여준다. 향토색과 추상화의 등장을 볼 수 있다.
3번째 부문 <실험과 혁신>에서는 1960년대와 70년대를 다룬다. 실험미술, 단색화 등 신경향을 띠는 미술의 향연이 펼쳐진다.
4번째 부문 <소통과 융합>은 1980년대부터 2000년까지를 다루며, 이념을 넘어 일상과 개인의 내면을 다룬 작품들을 선보인다.
채홍기 관장은 “이번 전시는 지난 한 세기 흘러온 한국 근현대미술의 흐름을 성찰하는 전시이다. 이번 전시가 오늘날 우리가 선 자리를 바로 알고, 한국 미술이 나아갈 좌표를 찾는 귀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립미술관은 같은 기간 울산의 모습을 담아낸 ‘울산 모색: 울 도시, 울 미술’ 기획전도 함께 선보인다.
한국화, 서양화, 사진, 영상 등 시각예술 분야에서 울산의 모습을 담아낸 우수작 30여 점을 소개하는 전시이며, 강운구, 김홍명, 박경근, 양희성, 정철교 등 16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울산=윤채라 기자 cofk110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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