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24' 참가 용인 지역 中企 346만弗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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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에 참가한 경기도 용인 지역 중소기업 4개 사가 전시회를 통해 346만 달러(약 46억원)의 수출 계약 성과를 올렸다.
용인시는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4 기간 용인시 공동관에 참가한 지역 중소기업 4사가 현지 바이어와 651만 달러 규모 상담을 통해 346만 달러 규모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이 회사는 44만 달러 규모 상담(15건)을 통해 11만 달러 규모 계약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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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개척단, 태국 식품전시회도 추진"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에 참가한 경기도 용인 지역 중소기업 4개 사가 전시회를 통해 346만 달러(약 46억원)의 수출 계약 성과를 올렸다.
용인시는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4 기간 용인시 공동관에 참가한 지역 중소기업 4사가 현지 바이어와 651만 달러 규모 상담을 통해 346만 달러 규모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지난달 26일(현지시간)부터 29일까지 열린 'MWC 2024'에는 이모션웨이브㈜, 팀플레이어, ㈜액션테크, 엔디에스솔루션㈜ 등 4개 기업이 시가 지원한 용인시 공동관을 통해 참가했었다.
가장 좋은 성과를 올린 기업은 수지구 상현동 소재 이모션웨이브다. 지능형 사물인터넷을 뜻하는 'AIot(AI of Things)' 기술 등을 활용해 인공지능 콘서트 시스템인 RIMA를 드럼에 접목하는 등 가상공간에서의 악기 연주 플랫폼을 선보인 이 회사는 386만 달러 규모 상담을 통해 22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앞두고 있다.
이모션웨이브는 이번 전시에서 바르셀로나 뮤직테크 허브와 분점 설립 등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추진하는 한편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관계자와도 공동 연구를 위해 실무적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흥구 동백동 소재 팀플레이어는 휴대전화 메시지를 대량 전송하는 시스템으로 관심을 받았다. 회사 측은 유럽 전역에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GetWiFi와 제품을 시범 적용키로 협의하는 등 138만 달러 규모의 수출 논의(26건)를 해 45만 달러 규모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기흥구 영덕동 소재 엔디에스솔루션은 다국어로 음성 안내를 해주는 키오스크를 선보여 바르셀로나를 비롯한 유럽 다수 호텔 관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회사는 44만 달러 규모 상담(15건)을 통해 11만 달러 규모 계약을 진행 중이다.
처인구 양지면 소재 액션테크는 화재 발생 시 조기 진압을 돕는 자동소화기를 선보여 나이지리아 기업 Uno Tels와 1000달러 규모 샘플 구매 계약을 맺는 등 83만 달러 규모 상담(23건)으로 70만 달러 규모 계약을 앞두고 있다. 이학면 액션테크 대표는 "전 세계 바이어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기업의 경쟁력을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전시회에 참가하도록 지원해준 용인시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민선 8기 이상일 시장의 공약인 수출 인턴을 이번 전시에서 처음으로 해외 파견해 용인관 참가기업들의 영어 통역과 계약 관련 실무 지원을 돕기도 했다. 수출 인턴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시가 지난해부터 단국대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과 협약을 맺고 준비해온 것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전 세계 기업들이 첨단기술을 선보이는 MWC 2024에서 우리 기업들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이 해외무대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3월 말 동유럽 시장 개척단 파견, 5월 태국 방콕 국제 식품 전시회 참가 등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물밑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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