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시간제 보육 통합반 운영 시작

박종일 2024. 3. 6. 15: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일시적 아이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어린이집 시간제 보육을 확대 운영한다.

구는 '광진구육아종합지원센터(중곡동 30-80)'와 '구립능동꿈맞이어린이집(능동 249-4)'에서 시간제 보육 독립반을 운영해 왔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돌봄이 필요한 상황 속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게 시간제 보육 운영기관을 확대했다"며 "육아 중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시적 보육 공백 해소 위해...시간제 보육 제공기관 4곳으로 확대
정규 보육반 활용하는 통합반 도입...‘사임당’, ‘아이누리’ 어린이집 지정
월 60시간 내로 시간당 2천원에 이용 가능, 오전 9~오후 4시 운영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일시적 아이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어린이집 시간제 보육을 확대 운영한다.

‘시간제 보육’은 단시간 보육 공백이 발생했을 때 시간 단위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가정도 아이를 맡길 수 있어 양육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된다.

구는 ‘광진구육아종합지원센터(중곡동 30-80)’와 ‘구립능동꿈맞이어린이집(능동 249-4)’에서 시간제 보육 독립반을 운영해 왔다. 이달 4일부터는 ‘사임당어린이집(자양동 219-31)’, ‘아이누리어린이집(자양동 762)’을 통합반 제공시설로 추가해 보육 공백을 채운다.

시간제 보육 통합반은 정규 보육반의 미충원 정원을 메꿔 아이를 돌봐주는 방식이다. 별도 공간과 전담교사가 필요한 독립반보다 효율적이라 어린이집 입장에서 운영 부담이 적다.

평일 오전 9시~오후 4시 월 60시간 이내로 이용할 수 있다. 시간당 보육료는 5000원이나, 부모 부담금 2000원만 지불하면 나머지는 정부지원금으로 지급된다.

대상은 부모급여 또는 양육수당을 받는 6개월~2세 영아다. 희망 가정은 이용 예정일 14일 전 ‘임신육아종합포털’을 통해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돌봄이 필요한 상황 속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게 시간제 보육 운영기관을 확대했다”며 “육아 중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