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대만서 1300억 규모 해저케이블 우선 공급 계약

김평화 2024. 3. 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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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이 덴마크 CIP와 대만 펑미아오 해상풍력사업 관련 해저케이블 우선협상대상자 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펑미아오 프로젝트는 대만이 2026년부터 2035년까지 조성하는 15GW 규모의 2차 해상풍력사업 첫 번째 프로젝트다.

회사 측은 "1차 해상풍력사업에서 초고압 해저케이블 공급권을 모두 따낸 데 이어 2차 사업에서도 우선 공급자로 선정됐다"며 "글로벌 사업 역량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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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미아오 해상풍력사업 프로젝트 관련

LS전선이 덴마크 CIP와 대만 펑미아오 해상풍력사업 관련 해저케이블 우선협상대상자 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강원도 동해시에 있는 LS전선 해저케이블 2공장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펑미아오 프로젝트는 대만이 2026년부터 2035년까지 조성하는 15GW 규모의 2차 해상풍력사업 첫 번째 프로젝트다. 관련 업계는 대만에서 2035년까지 추가 발주될 해저케이블 규모가 약 3조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LS전선 해저케이블은 2027년까지 타이중 항구 근해에 500MW 규모로 건설된다. 공급 규모는 약 1300억원이다. 회사 측은 "1차 해상풍력사업에서 초고압 해저케이블 공급권을 모두 따낸 데 이어 2차 사업에서도 우선 공급자로 선정됐다"며 "글로벌 사업 역량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LS전선은 전력 수요가 늘면서 해저케이블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LS에코에너지와 베트남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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