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페이코에 '비자 컨택리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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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결제기술기업 비자(Visa)가 간편 결제 사업자 NHN페이코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페이코(PAYCO)에 '비자 토큰 서비스(Visa Token Service·VTS)'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패트릭 스토리 (Patrick Storey) 비자 코리아 사장은 "비자는 수 년간 다양한 카드사에 비자 토큰 서비스를 지원하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결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페이코와의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앞으로 카드사뿐 아니라 비자 토큰 서비스 적용이 가능한 모든 파트너들과 협업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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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결제기술기업 비자(Visa)가 간편 결제 사업자 NHN페이코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페이코(PAYCO)에 ‘비자 토큰 서비스(Visa Token Service·VTS)’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국내 가맹점 결제에 도입한 것은 국내 빅테크 간편 결제 사업자로서는 NHN 페이코가 처음이다.
비자 컨택리스 결제에 활용되는 비자 토큰 서비스는 비자의 혁신적인 결제 보안 솔루션으로 16자리 카드번호를 가상의 디지털 식별값인 토큰(Token)으로 대체해 결제를 처리하는 기술이다. 결제시 실제 카드 번호가 아닌 무작위로 생성 및 암호화된 코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카드정보 유출 등으로 인한 범죄로부터 안전하다. 실제로 현재 전 세계에 발행된 50억개 이상의 비자 토큰 중 정보 유출로 인한 부정 사용은 단 한 건도 없었을 정도로 높은 보안성을 자랑하고 있다. 또 온라인, 모바일, 인앱 등 모든 디지털 결제 환경에서 활용이 가능해 웨어러블 기기, 커넥티드카 등 다양한 형태와 방식으로 안전한 결제가 가능하다.
이번 협업을 통해 비자 브랜드의 ‘페이코 포인트 카드’를 소지한 안드로이드 이용자들은 페이코 앱에 해당 카드를 등록만 하면 실물 카드 없이도 EMV(유로페이·마스터카드·비자카드) 기반의 NFC(모바일근거리무선통신) 결제가 가능한 전세계 가맹점에서 모바일 기기로 컨택리스 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 국내에서도 약 90여개의 주요 브랜드에서 페이코를 활용해 모바일 컨택리스 결제가 가능하다. 페이코 포인트 카드는 2021년 출시된 페이코의 대표적인 선불카드로 비자는 앞으로 페이코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해당 상품 외에도 비자 토큰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는 사례를 늘려갈 예정이다.
비자는 2019년 하나카드와 함께 비자 토큰 서비스가 적용된 모바일 월렛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후 국민카드, 신한카드와도 협업을 이어갔으며, 2021년에는 현대카드와도 파트너십을 맺었다.
패트릭 스토리 (Patrick Storey) 비자 코리아 사장은 “비자는 수 년간 다양한 카드사에 비자 토큰 서비스를 지원하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결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페이코와의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앞으로 카드사뿐 아니라 비자 토큰 서비스 적용이 가능한 모든 파트너들과 협업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2014년부터 개시된 비자 토큰 서비스는 현재 전세계 193개국의 디지털 기기 제조사, 발급사, 매입사, 가맹점, 결제 서비스 플랫폼을 포함한 8600여개 업체에서 활용되고 있다. 기존 카드 번호를 이용한 온라인 결제 대비 사기율을 28% 감소시켜 세계적으로 핵심 결제 보안 솔루션으로 자리잡고 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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