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배제된 대전 민주 예비후보들 새로운미래 합류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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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에서 배제된 대전지역 민주당 예비후보들의 탈당과 새로운미래 합류가 줄을 잇고 있다.
박영순 의원이 탈당하고 합류한데 이어 민주당 경선에서 배제된 안필용(서구갑), 김찬훈(유성을) 예비후보도 새로운미래에 합류했다.
이들 두 예비후보는 6일 오후 2시30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민주당을 탈당하고 새로운미래에 합류해 각각 서구갑과 유성을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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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에서 배제된 대전지역 민주당 예비후보들의 탈당과 새로운미래 합류가 줄을 잇고 있다.
박영순 의원이 탈당하고 합류한데 이어 민주당 경선에서 배제된 안필용(서구갑), 김찬훈(유성을) 예비후보도 새로운미래에 합류했다.이들 두 예비후보는 6일 오후 2시30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민주당을 탈당하고 새로운미래에 합류해 각각 서구갑과 유성을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새로운미래는 김찬훈 대전YMCA이사장과 안필용 전 대전시 비서실장을 인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서구갑에서 컷오프된 안 예비후보는 "전력을 다해 임한 총선에서 민주당을 경선 기회조차 주지 않아다"며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민주당을 위하여 20년간 헌신한 사람을 버렸다"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새로운미래에서 불공정한 사회, 희망이 없는 사회를 공정한 기회가 있는 사회, 기득권으로 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 사회로 바꾸겠다"며 서구갑 출마를 다짐했다.
김 예비후보는 "국민에게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안겨줘야 할 민주당은 국민이 부여한 책무를 방기했고 그 능력 또한 이미 상실했다"며 "무능력한 정권, 무책임한 거대 야당의 존재로 인한 폐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오고 불행은 국민의 몫"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한민국 정치는 새로운 대안을 마련해야 국가가 살고 국민이 살 수 있다"면서 "현명한 국민과 유성구민께 제3의 선택을 하고 '새로운미래'를 그 대안으로 키워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대전지역은 박영순 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탈당 후보들이 7개 선거구 가운데 3곳에 출사표를 던진데 이어 앞으로도 두세곳에 더 출마자가 나올것으로 전망돼 거대 양당이 주도하고 있는 총선 구도에 적잖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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