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2’ ‘괴물’ 인기에… 배우·작가 참여한 과거 영화들 잇달아 재개봉

임세정 2024. 3. 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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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듄: 파트2', '웡카'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티모테 샬라메가 출연한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이 오는 13일 4년 만에 재개봉한다.

우디 앨런 감독이 만든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은 도시의 모든 것을 사랑하는 뉴요커 개츠비(티모테 샬라메)와 영화에 푹 빠진 대학생 기자 애슐리(엘르 패닝), 개츠비에게 나타난 새로운 인연 챈(셀레나 고메즈)이 맞닥뜨리는 로맨틱한 사건들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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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테 샬라메 주연 ‘레이니 데이 인 뉴욕’ 13일 재개봉
사카모토 유지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 다음달 10일 재개봉
영화 '레이니 데이 인 뉴욕' 스틸사진. 버킷스튜디오 제공

영화 ‘듄: 파트2’, ‘웡카’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티모테 샬라메가 출연한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이 오는 13일 4년 만에 재개봉한다.

우디 앨런 감독이 만든 ‘레이니 데이 인 뉴욕’은 도시의 모든 것을 사랑하는 뉴요커 개츠비(티모테 샬라메)와 영화에 푹 빠진 대학생 기자 애슐리(엘르 패닝), 개츠비에게 나타난 새로운 인연 챈(셀레나 고메즈)이 맞닥뜨리는 로맨틱한 사건들을 담았다. 샬라메가 능숙하게 피아노를 연주하며 쳇 베이커의 유명한 재즈곡 ‘에브리씽 해픈즈 투 미’를 부르는 장면이 2020년 영화 개봉 이후 꾸준히 회자되고 있는 작품이다.

영화 '레이니 데이 인 뉴욕' 재개봉 포스터. 버킷스튜디오 제공

‘괴물’의 사카모토 유지가 각본을 쓴 로맨스 영화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는 다음 달 10일 재개봉을 확정지었다. 제76회 칸 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은 ‘괴물’은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일본 최고의 각본가로 꼽히는 사카모토 유지가 손잡은 영화다. 교권, 아동학대 등 사회적 이슈들을 다루며 비상업 영화로는 이례적인 흥행을 기록했다.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는 국내에서 리메이크된 화제작 ‘지금, 만나러 갑니다’(2005)의 감독 도이 노부히로가 연출했다. 막차를 놓친 후 우연히 만나 급속도로 사랑에 빠진 대학생 무기와 키누의 연애를 그린 작품으로 일본 인기 배우 아리무라 카스미와 스타 마사키가 주연을 맡았다.

영화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 포스터. 미디어캐슬 제공


영화는 2021년 1월 일본 개봉 당시 ‘귀멸의 칼날’을 누르고 6주 간 박스오피스 1위를 점령하며 흥행 수입 약 38억 엔(약 338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같은 해 7월 개봉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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