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골프 수장’노먼 “세계랭킹 포인트 더 이상 구걸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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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골프 최고경영자(CEO)이자 커미셔너인 그렉 노먼(호주)가 세계골프랭킹위원회(OWGR)에 세계 랭킹 포인트를 인정해달라는 신청을 더 이상 하지 않겠다고 했다.
6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노먼은 LIV 소속 선수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현재 세계 랭킹 시스템 내에서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하지만 안타깝게도 OWGR은 우리와 생산적으로 협력하려는 의지를 보여주지 않았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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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골프 최고경영자(CEO)이자 커미셔너인 그렉 노먼(호주)가 세계골프랭킹위원회(OWGR)에 세계 랭킹 포인트를 인정해달라는 신청을 더 이상 하지 않겠다고 했다.
6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노먼은 LIV 소속 선수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현재 세계 랭킹 시스템 내에서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하지만 안타깝게도 OWGR은 우리와 생산적으로 협력하려는 의지를 보여주지 않았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LIV는 2022년 7월 OWGR에 세계랭킹 포인트를 신청했다. 그러나 OWGR은 2023년 10월 이를 거부했다.
OWGR은 “LIV 골프는 3라운드 경기로 한정된 선수로만 골프 리그를 운영하고 있어 다른 24개의 골프 투어와 공정한 비교가 불가능하다”며 거부 사유를 밝혔다.
LIV 소속 선수들은 현재 세계랭킹 상위 50위 안에 4명, 상위 100위 안에 8명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수는 줄어들 수 밖에 없는 구조다.
LIV 골프 선수들이 세계 랭킹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유러피언 투어와 아시아 투어가 개최하는 대회에 출전하는 것이다.
세계 랭킹 포인트를 획득하지 못하면 메이저대회와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는 데 절대적으로 불리할 수밖에 없다.
그런 가운데 오는 4월 열리는 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에는 LIV 소속 선수 13명이 출전한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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