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전우종·정준호 각자 대표 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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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3월부터 전우종, 정준호 각자 대표 체제로 바뀐다.
6일 SK증권에 따르면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대표이사 후보로 전우종, 정준호 두 사람을 추천했다.
전 대표는 2022년 말부터 SK증권의 각자 대표를 맡았다.
이번에 물러난 김 대표는 2014년부터 11년간 SK증권을 이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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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3월부터 전우종, 정준호 각자 대표 체제로 바뀐다. 기존 김신 대표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6일 SK증권에 따르면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대표이사 후보로 전우종, 정준호 두 사람을 추천했다. 3월 말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이사선임 안건'을 통해 사내이사로 선임되면 주주총회 당일 이사회를 열고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정 본부장은 1966년생으로,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했다. 대신증권 IB1본부 팀장 등을 거쳐 SK증권에 입사했다. SK증권에서는 전략기획실장, 홍콩 법인 디렉터 등을 맡았다.
또 다른 각자 대표인 전 대표는 1964년생으로 서강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전 대표는 2022년 말부터 SK증권의 각자 대표를 맡았다. 업계에서는 정 신임 대표가 내부통제 등 조직 관리 부문을 맡고 전 대표는 영업 부문을 총괄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에 물러난 김 대표는 2014년부터 11년간 SK증권을 이끌어왔다. 김 대표는 쌍용증권(현 신한투자증권)을 통해 자본시장에 입문한 뒤 미래에셋증권과 현대증권(현 KB증권)에서 각각 대표를 역임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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