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파묘’ 김재철 “화림 김고은님, 아들 살려줘서 감사… 기왕이면 나도 살려주지”
정진영 2024. 3. 6. 14:30
영화 ‘파묘’의 김재철이 도욜 배우 김고은에게 재치 있는 감사를 남겼다.
김재철은 6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김고은을 작품 속에서나마 고용해본 소감이 어떻냐”는 질문에 “우리 아들을 살려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답하며 웃음을 보였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작품이다. 김재철은 무속인인 화림(김고은)에게 거액의 돈을 주고 조부의 파묘를 부탁하는 박지용을 연기했다.
김고은은 최근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현장에서 돈값을 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발언을 해 크게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김재철은 “그래도 아들을 살려주셨으니 고모가 조금 거 챙겨드리지 않았을까 싶다. 나는 이미 귀신이 돼서 찾아가서 돈을 더 드릴 수가 없으니 아쉽게 됐다”면서도 “기왕이면 나까지 살려주셨으면 좋았을 뻔했다. 물론 내가 창문을 열어서 빙의가 된 거니까 할 말은 없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파묘’는 지난달 22일 개봉해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김재철은 6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김고은을 작품 속에서나마 고용해본 소감이 어떻냐”는 질문에 “우리 아들을 살려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답하며 웃음을 보였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작품이다. 김재철은 무속인인 화림(김고은)에게 거액의 돈을 주고 조부의 파묘를 부탁하는 박지용을 연기했다.
김고은은 최근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현장에서 돈값을 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발언을 해 크게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김재철은 “그래도 아들을 살려주셨으니 고모가 조금 거 챙겨드리지 않았을까 싶다. 나는 이미 귀신이 돼서 찾아가서 돈을 더 드릴 수가 없으니 아쉽게 됐다”면서도 “기왕이면 나까지 살려주셨으면 좋았을 뻔했다. 물론 내가 창문을 열어서 빙의가 된 거니까 할 말은 없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파묘’는 지난달 22일 개봉해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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