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77개 현장 자재·공법 선정계획 공개…중소기업 참여 독려

방서후 2024. 3. 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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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토목과 조경분야에 적용될 자재와 공법 선정 계획을 'LH 기술혁신파트너몰'에서 공개했다.

LH는 지난 2019년부터 중소기업에게 동등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기업이 보유한 신기술 등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토목과 조경 등 공사 현장에서 사용하는 자재와 공법의 선정 계획을 매년 공개하고 있다.

올해는 77개 토목·조경 공사에서 216건의 자재와 공법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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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방서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토목과 조경분야에 적용될 자재와 공법 선정 계획을 'LH 기술혁신파트너몰'에서 공개했다.

LH의 기술혁신파트너몰은 중소기업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공개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LH는 지난 2019년부터 중소기업에게 동등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기업이 보유한 신기술 등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토목과 조경 등 공사 현장에서 사용하는 자재와 공법의 선정 계획을 매년 공개하고 있다.

올해는 77개 토목·조경 공사에서 216건의 자재와 공법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선정 계획 대비 공사 건수는 104%, 선정 건수는 137% 증가한 수준이다.

LH에 따르면 투명하고 공정한 자재·공법을 선정하기 위해 전원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자재·공법 선정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심의공정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절차를 더욱 보완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공모 참여기업 발표 시 발표자와 심의위원간 가림막을 설치해 발표자의 외모나 복장 등을 통해 참여업체를 식별할 수 없는 발표자 블라인드 방안을 도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원과 아파트 내 휴게시설 등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을 강화하기 위해 디자인 분야를 신설하고, 디자인 전문분야 심의위원을 추가 모집할 방침이다.

정운섭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앞으로도 관련 업계와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건설업계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해 개선사항을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방서후기자 shb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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