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투자 1세대' 허남권 신영운용 대표 물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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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대표로 취임해 7년간 신영자산운용을 이끈 허남권 사장이 대표자리에서 물러난다.
6일 금융투자업계와 신영증권에 따르면 허 사장은 다음 달 대표이사 자리를 내려놓고 고문으로 물러난다.
허 사장은 1996년 신영자산운용 창립 당시부터 재직했다.
자산운용본부장·부문장(CIO) 등을 역임하다 2017년 5월 대표이사(CEO)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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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대표로 취임해 7년간 신영자산운용을 이끈 허남권 사장이 대표자리에서 물러난다.
6일 금융투자업계와 신영증권에 따르면 허 사장은 다음 달 대표이사 자리를 내려놓고 고문으로 물러난다.
허 사장은 1996년 신영자산운용 창립 당시부터 재직했다. 자산운용본부장·부문장(CIO) 등을 역임하다 2017년 5월 대표이사(CEO)에 올랐다. 이채원 라이프자산운용 의장, 강방천 전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 등과 함께 '1세대 가치투자' 매니저로 꼽힌다. 신영마라톤주식형과 신영밸류고배당주식형 등을 신영자산운용 간판 펀드로 육성했다. 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낮은 우량주를 발굴해 재평가받기를 기다렸다가 차익을 내면서 이름을 알렸다.
가치투자를 표방하는 펀드 매니저와 운용사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국내 증시에서 일부 업종으로 쏠림 현상이 나타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투자자 기대치에 못미치는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설정액이 꾸준하게 감소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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