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문화콘텐츠, 올해 생성형AI·역사·결합플랫폼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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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올해 문화콘텐츠 시장의 트렌드 키워드로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역사 소재, 결합형 플랫폼 등이 꼽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북경비즈니스센터는 6일 '중국 콘텐츠 산업동향'을 발간하고, 올해 중국 콘텐츠 산업과 관련한 10대 전망을 내놨다.
콘진원 북경센터는 올해부터 중국어 신조어 코너를 폐지하고, 이슈 분석을 보완하는 등 '중국 콘텐츠 산업동향' 구성을 전면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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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 기업 매출 2409조원 달해
중국의 올해 문화콘텐츠 시장의 트렌드 키워드로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역사 소재, 결합형 플랫폼 등이 꼽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북경비즈니스센터는 6일 '중국 콘텐츠 산업동향'을 발간하고, 올해 중국 콘텐츠 산업과 관련한 10대 전망을 내놨다. 관련 보고서는 중국 문화엔터테인먼트 분야 전문가들의 인터뷰 자료와 심층 보고서를 참조해 작성됐다.
중국의 문화콘텐츠 시장은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빠른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문화기업 총매출은 13조위안(약 2409조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8.2% 증가했다. 관련 기업의 영업이익은 31% 급증한 1조1500억위안에 달했다.
북경센터는 올해 관련 시장에서 우선 생성형 AI 기반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이 활성화될 것으로 봤다. AI 기술은 저비용 고효율 제작을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인터렉티브 콘텐츠, 생성형 이미지 앱, AI 에이전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콘텐츠 생태계 혁명을 이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국산 애니메이션 및 역사 소재의 영화 콘텐츠와 다양한 결합 플랫폼의 등장도 예상했다. 최근 중국에서는 '롱폼+숏폼+몰입식 라이브방송+라이브쇼핑'을 결합한 예능 콘텐츠가 메이저 플랫폼들의 회원제 운영에 효자 노릇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전망이다.
숏폼 드라마는 업계 안정화 속 트래픽 유입 비용 문제에 직면할 것으로 점쳤다. 올해 숏폼 드라마 시장 규모가 300억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콘텐츠 제작 세분화와 트래픽 유입 비용이 증가할 것이라는 얘기다.
이밖에 ▲정서적 연결을 중시하는 AI 감성 마케팅 ▲Z세대, 신흥 중산층, 실버세대 3대 핵심 집단 중심 다양한 문화소비 수요 확대 ▲문화와 디지털 기술 융합을 통한 몰입식 문화관광 체험 ▲디지털 문화산업 인재 양성 확대 ▲웰빙 여행 및 헬스케어 소비 연령대 하향화 등이 올해의 트렌드로 꼽혔다.
콘진원 북경센터는 올해부터 중국어 신조어 코너를 폐지하고, 이슈 분석을 보완하는 등 '중국 콘텐츠 산업동향' 구성을 전면 개편했다. 특히 '이달의 마켓 & 박람회'와 '중국 문화산업단지 소개'를 신설했다. 윤호진 콘진원 북경센터장은 "격주로 발간되는 '중국 콘텐츠 산업동향'이 한국의 콘텐츠 기업과 산학연 관계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이징=김현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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